[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0일 ‘연천 고랑포구 역사공원’을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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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개관 예정인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사진=연천군] |
연천군 장남면 장남로 270에 위치한 연천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112억원을 들여 4만6521㎡에 지상 2층 전체면적 2천866㎡ 규모로 건립됐다. 가상(VR)·증강(AR)현실을 통해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는 역사 및 안보 전시·체험관과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다목적 공간(식사장소) 및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역사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며, 1월1일과 설·추석 당일도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10~12일 무료 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천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계자는 “조선시대 말 경기북부 최고의 무역항인 고랑포구를 재현한 역사의 현장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