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6일 지역문화예술 행사주간 운영
[속초=뉴스핌]이순철 기자= 속초시가 새롭게 지정한 오는 21일‘속초시민의 날’을 맞이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연계해 각계각층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려 소통․공감하는 시민 대화합 축제의 장을 21일부터 26일까지 엑스포상징탑 일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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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시민의 날 행사 포스터,[사진=속초시] |
속초시민의 날은 지난 1983년 11월 17일 수복기념탑 재건립 제막식과 병행해 개최했으나 다음해 설악제와 통합 개최되면서 그 지정 의미가 상실됐다.
이에 민선7기를 맞아 시민의 날 부활을 통해 시민 상호간에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해 시민이 먼저인 살기 좋은 속초건설에 이바지 하고자 시민헌장조례 제정일을 속초시민의 날로 지정해 21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속초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강원도립예술단의 ‘평화의 약속’을 시작으로 속초시의 새로운 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할 시민헌장 공포와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서울 중구․오산시․정읍시 등 자매도시 축하사절단의 축하공연 등도 진행된다.
시는 21일 엑스포상징탑 특설무대에서는 8개동 주민 대표들이 펼치는 ‘동 화합 노래경연대회’와 녹색지대, 윤수현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 등이 이어지는 ‘시민 어울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24일 저녁 7시30분 가수 ‘바다‘가 출연하는 ’속초희망콘서트'가 열리는 등 행사주간 중 총 18개의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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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시민의 날 행사 일정표,[사진=속초시] |
아울러 행사기간 중 엑스포 특설무대 일원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페이퍼 토이’ 및 ‘하바리움’ 만들기, ‘마술 및 버블체험’, ‘풍선아트’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겁게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상시 운영된다.
이밖에도 한국전쟁을 비롯한 속초시 승격 등 옛사진을 통해 속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속초의 발자취’ 사진전과 시민 건강 대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의 날은 4월 4일 산불발생으로 기존 행사계획을 축소하는 등 행사계획을 변경하여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산불재해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속초의 번영을 염원하며 시민에게 용기를 주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우리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주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