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29일 마리면 월계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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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구인모 거창군수가 29일 마리면에서 직접 이앙기를 몰며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거창군]2019.4.29 |
마리면 월계리 이창근(63) 농가는 이날 논 0.8ha에 조생종인 운광벼를 이앙했으며, 오는 7일까지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양한 운광벼는 10a당 수확량이 586kg으로 도열병 및 저온과 도복에 강해 거창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며, 올해 거창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이다.
이는 추석 전인 8월 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며, 거창군농협연합 RPC와 계약재배를 통해 추석 전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보급종 공급차액, 토양개량제(규산)와 유기질비료, 육묘용 상토, 볍씨 종자소독제와 육묘상자 처리농약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항공방제)으로 연 2회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규태 식량작물담당주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모내기 지원과 영농지도에 주력해 올해 풍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