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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09:58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구포도서관은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ART IN LIFE : 나도 예술가다’라는 주제로 5차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4.16.

이 프로그램은 구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것이다.

1차는 오는 24일 윤경혜 JTBC 플러스 고문이 ‘Life Style의 변화를 위한 세상읽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날 강의는 예술의 발견을 통한 삶의 변화, 여행으로 변화되는 Life Style 등의 내용을 다룬다.

2차는 5월17일, 24일, 31일 사흘 동안 이슬아 일러스트레이터와 신라대 이건희 조형미술 조교수가 ‘나와 당신이 살고 있는 도시, 소통하기’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3차는 7월 10일, 17일 이틀 동안 엄정원 사진영상작가가 ‘나만의 스토리텔링 영상제작’을 주제로 강의한다.

4차는 8월28일과 9월4일 이틀 동안 마리봉 문창희 대표가 나와 ‘차(茶)의 매력, 향기에 매너를 더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5차는 9월9일 신라대 이건희 조형미술 조교수가 ‘예술, 그 매력의 수습’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1차 프로그램의 참가 희망자는 17일부터 구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2~5차 프로그램 수강생은 별도로 모집 예정이다. 

김창성 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라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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