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통일부는 15일 정부가 남북 교류사업에 대해 제재 면제를 해달라는 탄원서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과 관련하여 미 측에 제재 면제를 위한 일종의 탄원서 성격의 문서를 전달했다는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별도의 문서를 전달한 바가 없고 그러한 검토가 이루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과 관련, 그동안 미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고 현재 안보리 면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며 "정부는 한미 간 대북정책에 관한 긴밀한 조율을 위해서 지난해 말부터 한·미워킹그룹을 운영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통일부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간에 긴밀한 협의와 조율이 이루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잘못된 보도로 국민들의 오해를 야기하는 것은 정부부처 간 협력과 한미 간 공조를 저해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남북 화상상봉과 관련 "국내 13개 화상상봉장의 경우 이달 말까지 개·보수를 완료한 뒤 2주간 시범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북측 화상상봉장) 지원장비 구입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영상단말기라든가 캠코더 등 품목에 대한 전달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