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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김일성 탄생일에 北 열병식?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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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1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서 밝혀
"미림비행장 군용차량 결집도 확인된 바 없어"
金, 한미연합훈련 비난…국방부 "방어적 훈련…9.19 합의 어긴 적 없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탄생일(태양절)을 맞아 열병식을 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군은 "현재로서 확인된 바가 없다"고 15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군은 관련 동향을 추적 및 감시 중이나 현재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와 버뮤데즈 연구원은 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에 올린 글에서 "북한 평양 동쪽 미림 열병식훈련장에 군용 차량 217가 집결해 있는 것이 지난 7일 촬영된 인공위성 사진에서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태양절)이나 조선인민혁명군 창설일인 4월 25일을 기념해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확증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그 파장을 수습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한이 열병식을 열고 신형 무기나 탄도미사일을 공개한다면 이는 북한이 비타협적인 입장을 강조한다는 신호"라며 "향후 북핵 외교 활동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확인된 특이 동향이 없다"며 "현재 북한에서 열병식이 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이 같이 밝히면서 '미림 비행장에 군용차량들이 모여 있는 것은 맞느냐'는 질문에도 "그것 관련해서도 확인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지난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한 데 대해 국방부는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에 배치되는 일을 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한미연합훈련 재개 움직임 등 적대가 노골화되면 대응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성 발언을 했다.

우리민족끼리 등 대남선전매체들도 연일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의 무분별한 책동'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달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함께 조정한 새로운 형태의 한미연합지휘소연습 '동맹 연습'을 실시한 바 있다.

동맹 연습 이라는 명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등을 고려해 키 리졸브 연습, 독수리 훈련이라는 명칭을 없애고 조정한 것이다. 훈련 기간도 키 리졸브 연습 기간에 비해 절반 규모다.

그런데도 북한은 "명칭을 바꾸고 기간을 줄였다 해도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도 일각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군 당국이 지난달 실시한) 동맹연습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처럼 방어적 성격의 연합 지휘소 연습"이라며 "우리가 9.19 합의에 대해 배치했던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북한에서 비난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 우리가 언급할 것은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최 대변은 그러면서 '시정 연설에서 9.19 합의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우리가 (남북공동유해발굴 등에 대해) 계속 답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9.19 합의를 철저히 이행 중이며 논의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한 준비 작업 중"이라며 "현재까지 이 같은 입장에 변화된 부분은 없으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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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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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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