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여기는 오거스타] 마스터스 3·4R를 하는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고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거스타 내셔널GC 회원 ‘최고수’ 녹스, 올해 무빙 데이에서 세계랭킹 40위와 라운드 ‘행운’
커트 통과 선수가 홀수일 때 ‘非선수 마커’로 프로와 똑같은 조건으로 동반라운드 벌여
매킬로이와 맞붙어 1타 앞서기도…‘퍼트 달인’으로 왓슨·데이·엘스 등과 대결에서 6승11패1무

마스터스는 '최고의 대회'라는 자부심과 함께 여러가지 독특한 면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PGA 마스터스 현장을 특파원을 통해 생생하게 전합니다.


[미국=뉴스핌] 김경수 특파원=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가 열리는 기간에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라운드 기회를 거의 매년 얻는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 그것도 커트를 통과한 선수들끼리 우승경쟁을 벌이는 3,4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한다.

올해 마스터스에서는 2라운드 후 65명이 커트를 통과했다. 지난해보다 12명이나 많은 숫자이지만, 홀수라는 점은 같다.

오거스타 내셔널GC측은 대회 3,4라운드에서는 두 명을 한 조로 묶어 플레이하도록 한다. 그러다 보니 홀수일 경우 한 명이 남는다. 마스터스는 이럴 때 전통적으로 맨 처음 플레이하는 선수에게 ‘非선수 마커’를 붙인다. 이 마커는 선수와 똑같은 조건으로 동반플레이를 하면서 그 선수의 페이스 유지를 돕고, 스코어 카드도 책임진다.그 마커는 오거스타 내셔널GC 회원으로서 골프를 잘 치는 ‘아마추어 고수’다. 물론 선수와 함께 토너먼트티에서 플레이한다.

올해 3라운드에서 선수의 마커로 함께 플레이한 제프 녹스. [사진=오거스타 크로니클]

올해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한 선수는 세계랭킹 40위 에디 페퍼렐(잉글랜드)이다. 페퍼렐의 마커로는 올해도 제프 녹스(56·미국)가 나섰다. 그는 9년 연속, 그리고 이날까지 통산 열 한 차례의 마스터스에서 18회째 마커로 라운드하는 ‘행운’을 얻었다. 그것도 패트론(갤러리)들이 꽉 들어찬 메이저대회의 ‘무빙 데이’에서다. 녹스는 기권하는 선수가 없는 한 올해 최종라운드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녹스는 지난 2003년 오거스타 내셔널GC 멤버티(레귤러티)에서 61타를 쳤다. 멤버티 최소타수다. 그는 특히 퍼트를 잘한다. 그린이 빠르기로 정평난 오거스타 내셔널GC에 딱 맞는 골퍼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마스터스의 23개 위원회 가운데 하나인 ‘컵&티마커 설정위원회’(총 6명)의 멤버로도 활약한다. 퍼트를 잘 하고, 스코어가 좋은 이유가 다 있다.

이날 두 사람의 스코어는 페퍼렐이 이븐파 72타이고, 녹스는 2오버파 74타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녹스는 몇 차례 짧은 거리에서 ‘컨시드’(기브)를 받고 아마추어 골퍼들처럼 홀아웃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페퍼렐은 “연습장에서 보니 녹스의 스윙은 정말 좋더라. 그와 동반플레이를 한다고 들으니 내가 걱정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녹스는 이날 18번홀(파4·길이465야드)에서 12m 거리의 버디퍼트를 넣어 운집한 패트론들부터 선수 못지않은 박수를 받았다.

오거스타 내셔널GC측은 녹스의 스코어를 공개하지 않는다. 또 페어링 시트에도 ‘마커’로만 적어놓지 그의 이름을 적시하지 않는다. 녹스의 캐디가 입는 슈트 뒤에도 다른 선수들의 캐디와 달리 이름을 적어놓지 않는다.

녹스는 세계 톱랭커들이게 마련인 마스터스 출전선수와 동반라운드에서 6승11패1무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3라운드에서는 로리 매킬로이와 동반플레이해 녹스가 70타, 매킬로이가 71타를 쳤다. 그 다음날에는 1987년 마스터스 챔피언 래리 마이즈와 동반플레이해 더 좋은 스코어를 냈다. 녹스는 2016년 대회에서는 버바 왓슨, 케빈 나의 마커로 나섰다. 왓슨은 2012년과 2014년 마스터스 챔피언이다.

2017년 대회 3라운드 때에는 당시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와 동반플레이했다. 데이는 “제프가 매킬로이를 능가했다고 들었으나 나는 그에게 지고싶지 않았다”며 “내가 2번홀에서 보기를 한 바람에 초반엔 막상막하로 진행됐으나 후반에 내 기량을 발휘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날 데이는 3언더파를 기록했다. 당시 녹스의 스코어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으나 78타 언저리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녹스는 2017년 최종라운드에서는 전 세계랭킹 1위 어니 엘스와 동반플레이를 했다.

몇 년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도 두 명씩 조를 편성한 후 한 명이 남게 되자 마스터스처럼 ‘非선수 마커’를 붙여 대회를 치렀다.

올해 3라운드에서 선수 에디 페퍼렐과 동반플레이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제프 녹스(오른쪽). [사진=오거스타 크로니클]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