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3월 가계대출 2.9조↑...아파트 입주·전세자금 수요 지속

기사입력 : 2019년04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4월11일 12:00

채권 수요 지속…1~3월 회사채 발행, 지난해 전체보다 많아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지난달 가계대출 규모는 2조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비 2조9000억원 늘어난 83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 증가규모가 2월 증가액(2조5000억원)보다 컸다.

[자료=한국은행]

기업대출은 잔액은 1조1000억원 늘어난 83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월 증가폭 4조3000억원보다 증가세는 크게 줄었다.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확대 등으로 3조5000억원 늘었으나, 대기업 대출은 계절적 요인으로 2조3000억원 줄었다.

유재현 한은 차장은 "신규 아파트 입주 및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되면서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됐다"며 "기업대출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이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3월중 은행 수신 증가규모는 21조3000억원으로 전월(17조6000억원)보다 커졌다. 기업들이 4월 법인세 납부 및 배당금 지급을 위해 단기여유자금 예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 증가규모 2조1000억원으로 전월(6조1000억원)보다 줄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완화적인 미국 FOMC회의 영향으로 2월말 1.81%에서 4월 10일 1.73%로 0.08%p 낮아졌다. 회사채(3년, AA-) 금리 역시 2월 2.18%에서 4월 10일 2.06%로 0.12%p 내려갔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회사채 투자수요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3월 회사채 순발행액은 1조3142억원이었다. 1~3월 순발행액은 6조2979억원으로 2018년 한해 순발행액 5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통안증권 등 단기지장금리는 장기금리 하락 및 MMF 수신 증가 등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4월 들어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