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유동인구 3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장흥 9경 9미 9품’ 홍보용 책자를 제작해 전국에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9경 9미 9품’은 장흥군의 지역 문화 관광 콘텐츠를 이끌어갈 대표 관광지, 먹거리, 살거리를 말한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는 트렌드에 맞게 부문별 사진을 새로 촬영하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장흥 9경(景)은 편백숲우드랜드, 토요시장, 천관산, 제암산, 탐진강, 보림사, 정남진전망대, 소등섬, 선학동마을로 구성됐다.

9미(味)는 한우삼합, 매생이탕, 된장물회, 키조개 요리, 바지락회무침, 굴구이, 갑오징어회&먹찜, 하모샤부샤부, 황칠백숙 등이다.

9품(品)은 표고버섯, 무산김, 낙지, 장흥한우와 육포, 청태전, 헛개나무, 황칠나무, 친환경쌀 아르미, 매생이 등이다.

장흥군은 9경 9미 9품을 통해 유동인구 300만명 달성을 계획하고 장흥관광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커피전문점 테이크아웃용 컵홀더 배부, 토요시장 한우판매점 박스용 인쇄테이프 배부를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장흥의 명소와 그 안에 숨은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유동인구 300만명 시대로 가는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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