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정은은 22~23일 평양에서 전군 중대장대회를 열었다
- 김정은은 중대 전투력 강화와 군 임전태세 완비를 촉구했다
- 북한 매체는 김정은 공개활동 사진 28장을 공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망설' 확산 와중에 핵심 전력 챙기기
"도발 수위 올리며 수세국면 돌파" 분석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전군의 중대장을 평양으로 소집해 군의 실전 능력 제고와 임전태세 완비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일각에서 확산된 '사망설' 속에 북한 매체는 나흘 만에 그의 공개활동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함으로써 신변 의혹을 불식시켰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의 행사 참석 사진 28장을 쏟아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선인민군 제3차 중대장대회가 22일과 23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조선노동당 총비서이며 공화국 국무위원장인 김정은 동지가 대회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번 대회가 노동당 제9차 대회(2월 19~25일) 이후 열린 전군 차원의 첫 회합으로, 인민군대의 기본 전투 단위인 중대의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에서 김정은은 '새 시대 강군건설과 중대장들의 임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중대 강회가 전군 강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강의 무장력을 육성하는 것을 새 전망계획 기간에 이룩해야 할 선점 과제로, 현실적인 목표로 내세운 당중앙위원회가 당 제9차 대회 이후 군사 부문의 첫 대회로 전군적인 중대장대회를 소집했다"며 개최 의도를 밝혔다.
이어 "군대 강화에서 당중앙이 일관하게 주장하며 힘을 넣고자 하는 중심 고리는 바로 중대이며, 우리가 결행하는 역대 초유의 군 건설 대업에서 중대는 가장 관건적인 위치에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정은은 "군 제3차 중대장대회의 기본정신은 최강의 중대 육성으로 최강의 군대를 건설하고 우리 식의 군사혁명을 다그치자는 것"이라며, "전군의 모든 중대가 최강으로 준비되면 우리 무력의 임전태세가 완비되고 새시대 강군건설의 목표가 달성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중대장들에게 지휘관이기 전에 중대 군인들의 친형이자 전우가 되어 중대를 병사들의 정든 집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사상적·군사기술적 정예화를 주문했다.

이날 대회 보고를 맡은 김성기 국방상(국방장관)은 지난 제5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 이후 성과를 총화하며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김성기는 "지난 7년간은 김정은 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영도 따라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군대도 견줄 수 없는 우리 혁명무력의 강대성과 영용성이 남김없이 과시되고 전군의 중대들을 최정예 전투집단으로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비약이 이룩된 긍지 높은 연대기"라고 찬양 선전에 나섰다.
이어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도전들을 제압하고 평화와 발전을 군사적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것을 우리 혁명무력의 가장 중대한 사명이자 중대장들 앞에 나서는 첫째가는 혁명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성기 국방상, 유광우 총정치국 제1부국장, 이영길 총참모장 등 북한 군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주석단에 참석했으며, 우수 중대장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전투훈련 화면편집물 시청 등이 함께 진행됐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지난 8월 열린 당 중앙군사위 제9기 2차회의에서 총정치국장을 맡아온 김성기가 국방상으로 임명됐다"며 "유광우 제1부국장이 행사에 참석하고 총정치국장이 식별되지 않는 건 후임 인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