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 베스트셀러] 에세이 약진…'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화제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08:20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08:20

'철학은 어떻게…' '공부머리 독서법' '아주 작은 습관의 힘' 1위
기존 에세이 도서 인기 여전, 새로운 에세이 도서 진입 '눈길'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교보문고와 예스24, 인터파크도서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가 전주와 변함 없는 가운데, 에세이 도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주간 베스트셀러 [사진=다산초당, 책구루, 비즈니스북스]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보면 교보문고는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예스24는 최승필의 <공부머리 독서법>, 인터파크도서는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1위를 유지 중이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자존감을 높이게 도와주는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등 에세이의 인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에세이 도서가 베스트셀러 차트에 진입했다.

인기 에세이 도서 [사진=가연, 미스터제이]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윤지오 배우가 10년간 기록을 담아낸 <13번째 증언>,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아이의 행동 변화 전문가로 활동했던 아동상담 전문가 정유진 작가가 쓴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등이다. 특히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는 예약판매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0위를 차지한 <융의 영혼의 지도>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모티브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단숨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책은 분석심리학 기초를 세운 융의 페르소나 이론을 융 전문가 머레이 스타인 박사가 풀어쓴 해설서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3월13~19일)
1.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다산초당)
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4. 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5.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지혜)
6.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정유진, 미스터제이)
7.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9 (설민석·스토리박스, 아이휴먼)
8.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전승환, 아르테)
9.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10.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비즈니스북스)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3월14~20일)
1.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책구루)
2.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나태주·강라은, 알에이치코리아)
3.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다산초당)
4.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비즈니스북스)
5.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9 (설민석·스토리박스, 아이휴먼)
6. 쓰레기처럼 사랑하라 (김달, 비사이드)
7.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정유진, 미스터제이)
8.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9. 말센스 (셀레스트 헤들리, 스몰빅라이프)
10.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 (강지현, 엔트리)

◆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3월14~20일)
1.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비즈니스북스)
2.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다산초당)
3. 말센스 (셀레스트 헤들리, 스몰빅라이프)
4.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책구루)
5. 13번째 증언 (윤지오, 가연)
6.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나태주·강라은, 알에이치코리아)
7.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8.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
9. 수미네 반찬 (김수미 외, 성안당)
10. 융의 영혼의 지도 (칼 구스타프 융·머레이 스타인, 문예출판사)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