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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로페이 경남’ 전 시·군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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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시범서비스 이후 가맹점 25배 이상 증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소상공인 0%대 수수료율의 상생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경남’이 창원시 전역에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지 3개월 만에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범서비스 초기 223곳에서 출발한 가맹점수는 점진적으로 늘어 지난 7일 기준 5600곳을 넘어 약 25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경남도와 전 시군,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제로페이 홍보 강화와 접수창구 확대로 소상공인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가맹점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0일 김해시 내외동 한 커피전문점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19.3.20.

도는 이번 ‘제로페이 경남’의 전 시군 확대 시행에 맞춰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소비자를 유인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서비스 편의 제고와 기능 확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현장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무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하나씩 개선해 나가고 있다.

먼저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서의 복잡한 신청서류를 간소화하고 태블릿, 스마트폰으로도 제로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맹점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소비자의 가맹점 사용 편의를 위해 제로페이 홈페이지 이용가능 가맹점 정보를 네이버 지도에 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카드에 익숙한 소비자를 위해 여신기능(신용결제) 시범상품도 K-뱅크를 통해 출시했다.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는 포스 기반 결제 방식을 조기 도입해 그간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된 다소 불편한 결제방법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군 읍면동사무소와 경남은행·농협은행·신협 전 영업점에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창구를 마련해 가입 홍보와 접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 고향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대해서도 제로페이 가맹안내를 실시한다.

제로페이 결제 시연행사 등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중 노출을 통한 홍보도 본격화한다.

20일에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박준호 도의원, 임진태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이 ‘제로페이 경남’ 전 시군 확대에 맞춰 김해시 내외동 상가에서 열리는 결제 시연행사에 참여하고 거리 홍보에도 나섰다.

문 부지사는 카페더숲(커피전문점)에서 참여자들과 담화를 나누면서 “제로페이 시범서비스 이후 시스템상의 큰 문제가 없어 전 시군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잘 준비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결제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은 가맹점이 참여하고 소비자가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아저씨 플라워(꽃집)와 찰보리빵(빵집) 등 다양한 점포를 찾아 제로페이 결제를 시연했다.

문 부지사는 가맹점주와의 대화를 통해 제로페이 서비스에 대해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으며, 주변 상가지역에 홍보물도 직접 배부했다. 미가입 소상공인에게는 제로페이를 홍보하며, 가맹점 가입을 권유했다.

소비자 인센티브 지속 확충 및 프로모션 활동도 전개한다.

도는 그간 제로페이 이용자에 대한 소득공제 40% 외 혜택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인 인센티브 발굴 시행과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14일에는 김성갑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제로페이 사용자에 대한 도 공공시설 사용료등 경감 조례'가 도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돼 사용자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4월 중 시행에 들어간다.

현재 이벤트 행사로 제로페이 결제 고객에 대해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인 도립미술관과 통영 제승당을 포함한 도 운영 공공시설의 사용료 등은 10% 할인(2000원 이하일 경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시군에서도 관련 조례 제·개정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공공시설 사용료 등 경감 정책이 점차 확산되면 제로페이를 사용하는 전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제로페이 사용고객 경품행사를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한다. NH농협 앱캐시와 경남은행 투유뱅크를 이용해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하고, 노트북, 냉장고, LG스타일러, 건조기,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경기 관람료 특별 할인 이벤트도 4월 중 마련된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의 현장매표에 한해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관람객은 장당 4000원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군에서 운영하는 제로페이 선도지역에 대한 이벤트행사도 4월 중 진행한다. 진주시 청년몰 ‘황금상점’에서는 1만 원이상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5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도는 중기부와 함께 사용자(소비자·가맹점) 편의 강화와 기능 확충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조기 도입된 포스 기반 결제 방식을 CU 등 6대 편의점에 4월 중 도입하고, 전체 프랜차이즈 업체로 점차 확산해 보다 빠르고 간편한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 기반 결제는 소비자가 앱 QR코드를 제시하면 가맹점 포스기가 이를 인식하고 곧바로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의 사용편의는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 7월에는 제로페이 서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제로페이 포인트 시스템에 교통결제 충전기능을 탑재해 NFC(근거리 무선통신)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택시에 우선 도입하고 버스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마켓(스마일페이), 11번가(11페이) 등 온라인 몰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로페이로 전환해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아파트관리비, 지방세, 전기요금, 범칙금 등의 납부수단에도 제로페이 QR코드 삽입 등을 통해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로페이 조기 정착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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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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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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