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英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 21~24일 대전 공연

기사입력 : 2019년03월17일 13:27

최종수정 : 2019년03월17일 13:27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Maniac’, ‘Gloria’, ‘I Love Rock and Roll’, ‘Manhunt’를 비롯해 'What a Feeling'까지…

뮤지컬 <플래시댄스> 공연 모습.[사진=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오랫동안 히트 팝송으로 기억하는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내한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은 영국 현지에서 새롭게 캐스팅됐다. 주인공 ‘알렉스 오웬스’ 역과 ‘닉 허리’ 역에는 각각 샬롯 구찌와 앤디 브라운이 확정됐다.

‘알렉스 오웬스’역의 샬롯 구찌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손꼽히며, 가수, 댄서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국 런던 피카딜리 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댄싱히어로>의 주인공 ‘티나 스파클’ 역을 맡고 있다. 또 뮤지컬 <탑햇>의 ‘데일 트레몬트’, <더티 댄싱>의 ‘페니’ 등 많은 작품의 주인공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연기, 노래, 댄스 등 모든 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샬롯 구찌는 웨스트엔드에서 현재 가장 각광받는 배우다.

‘닉 허리’ 역의 앤디 브라운은 영국의 4인조 꽃미남 밴드 <로슨>의 리드싱어이다. 로슨은 정식 데뷔 앨범 전에 발매된 싱글 3곡이 UK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2012년 영국 감성 록의 계보를 이을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했다. 당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축제 ‘서머타임 볼’에 출연해 9만명의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엄청난 인기를 입증했다. 

<로슨>과 앤디 브라운은 SNS 팔로워수만 수십만명을 거느리는 스타로 현재 영국에서 투어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다던 앤디 브라운은 한국 팬들을 만난다는 기쁨에 출연을 흔쾌히 응했고, 그의 뮤지컬 <플래시댄스> 한국 공연의 합류소식은 영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플래시댄스> 공연 모습.[사진=대전예술의전당]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풋루스>, <에비뉴 큐>, <리틀 숍 오브 호러>를 제작한 셸어도어 프로덕션과 <라자루즈>, <인 더 하이츠>, <가지즈 앤 돌즈>를 제작한 런어웨이 엔터테인먼트의 공동제작으로 탄생했다.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은 “뮤지컬 <플래시댄스>의 매력은 역시 음악과 춤이다. <플래시댄스>는 영화로 먼저 큰 사랑을 받았지만 무대로 옮겨오면서 날 것 그대로의 생동감과 라이브로 이루어지는 뮤지컬 장르의 매력이 더해져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졌고, 뮤지컬 작품으로 명성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 영화에 등장하는 추억의 팝송들을 무대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비할 바 없는 이 작품의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아이린 카라의 ‘What a Feeling’, 마이클 셈벨로의 ‘Maniac’, 로라 브래니건의 ‘Gloria’, 조안 제트의 ‘I Love Rock and Roll’ 등 영화 속 명곡과 명장면들이 무대에서 라이브 밴드 음악으로 선보인다.

히트팝과 함께 하는 커튼콜은 전 관객이 기립해 함께 하는 전율적인 커튼콜로도 유명하다.

티켓은 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된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