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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포룸-성정원' '김형식·왕철수'전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6:45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6:45

[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이 로컬 프로젝트 ‘포룸Four Rooms-성정원’전과 지역의 미술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작고작가를 소개하는 ‘그림 그리기 좋은 날-김형식, 왕철수’전을 오는 14일부터 개막한다.

로컬 프로젝트는 일 년 동안 ‘포룸Four Rooms’이라는 타이틀로 지역작가를 초대하는 4개의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올해 초대하는 작가는 성정원, 최익규, 이종관, 이규식 등 4명의 작가다. 다양한 개념과 미디어,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현대미술의 본성인 개념적 일탈과 해체를 모색하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사진, 영상, 회화, 조각, 세라믹, 드로잉 등 다채로운 장르들이 넘나드는 작품들로 100평의 전시장을 하나의 변신체로 바꿔놓을 예정이다.

성정원의 <일회용 하루>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첫 번째로 초대한 성정원 작가는 한국교원대학교와 뉴욕대학교에서 미술과 미술교육을 전공했으며, 일상적이고 가벼운 소재들을 작품 재료로 선택해 ‘일상의 소비’에 대한 감각을 전시로 선보인다.

두 번째 본관 메인 기획전으로는 지역의 향토색을 고스란히 간직한 ‘김형식, 왕철수’ 두 작가의 회고전을 선보인다.

<그림 그리기 좋은 날> 이라는 전시명제로 작고한 두 작가의 그림 인생을 전시장에 펼쳐 닮은 듯 다른 화풍을 만날 수 있다.

김형식의 <노을 1> [사진=청주시립미술관]

먼저 김형식의 회화작품은 굴곡진 역사 속에서 드라마틱하게 살아온 굴곡지며 거친 인생을 담은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일제 강점기 때 독립 운동가 집안의 영향, 6.25 전쟁이후 정치적인 삶에 휘둘리면서 쏟아낸 그의 이야기들은 길들여지지 않은 구도와 색감, 붓 터치로 생생하게 기록돼 한 개인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는 특별한 미감을 선보인다.

왕철수의 <벚꽃과 무심천>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이와 반대로 왕철수는 서정적 풍경의 대가로서 풍경과 그 속에 그려진 시간의 정취를 수없이 그려낸 작가다. 자신이 충북을 여행하면서 그려낸 그 장소의 색감이 가득한 실경화들은 어느새 보는 이들의 시간과 기억을 확장시킨다.

캔버스와 화구박스를 짊어지고 산천을 거닐며 풍경으로 자신의 시간을 기록한 왕철수의 작품을 이번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본관 기획전 로컬 프로젝트인 <포룸Four Rooms-성정원>전과 <그림 그리기 좋은날-김형식, 왕철수>전의 개막식은 오는 21일 개최된다. 

cuulm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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