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제100회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6000명 모집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11:42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11:43

10월 4~10일 전국체전, 15~19일 장애인체전 활동
4월 26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 6000명 모집
참여단계별 배지 지급 및 표창 수여 등 추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6000여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 전국체전 자원봉사 지원 본부를 설치하고 12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46일간 자원봉사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전국체전과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장애인체전에서 활동하게 된다.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홈페이지.

경기장 운영, 개·폐회식, 문화축제 및 성화봉송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장애인선수 1:1 맞춤형 지원 등 대회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전국체전 기간 이전에도 전국체전 사전 붐업 활동으로 이벤트행사 지원, 캠페인 참여, 홍보활동 지원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대회 개막일 기준 만1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다. 단체는 대회기간동안 함께 활동할 회원을 10명 이상 선정해 단체대표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 활동 회원은 상시 10명 이상이 확보가 되도록 최소 10명 이상의 명단과 5명의 예비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시민추천제 방식 도입으로 시민들이 자원봉사자 모집과 동시에 홍보의 주체로도 직접 참여한다.

시민추천제는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참여를 지지해주는 가족, 친구, 직장동료. 동호회, 이웃 등이 함께 하는 전국체전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행된다.

지인 3명에게 전국체전 자원봉사에 대해 알리거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자신을 지지해 주는 사람에게 추천받아 모집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시민추천제를 신청한 시민들은 추천인 확인을 거친 후 면접 절차 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자원봉사자 선발은 면접 및 시민추천제 심사를 통해 5월에 결정되며 6월에 자원봉사자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자원봉사자의 역할․자세, 친절 등의 소양교육은 물론 갑질방지, 성폭력 예방, 장애인 인권을 위한 교육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모집 홍보와 시민 붐업을 위해 시민들과의 만남도 시도한다.

오는 15일에는 택시 기사들로 구성된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와 함께 전국체전 홍보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17일 서울국제마라톤에도 출발지점인 광화문에서 선수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국체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별로 지역 내 자원봉사모임 및 스포츠 동호회와 함께 전국체전을 홍보하는 ‘전국체전 붐업 조성 캠페인’을 펼친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에게는 1일 4시간 이상 활동시 실비가 지급된다. 자원봉사자 유니폼 제작‧지급 등 기념품 제공과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등의 포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받는다.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장애인체전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