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특별 한정판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수습기자 = 해밀턴이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온 '머피 시계'를 구현한 ‘카키 필드 머피’ 시계를 내놨다.
이 시계는 직경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블랙 다이얼, 베이지 수퍼-루미노바® 인레이 핸즈,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H-10 오토매틱 무브먼트와 블랙 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카키 필드 머피는 영화에 등장한 머피 시계를 정확하게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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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 시계는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해밀턴 시계에 영화 팬들이 붙여준 애칭으로, 영화 속 두 인물 간의 유대감을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됐다.
해밀턴은 영화 인터스텔라를 기념할 만한 소장품을 갖기 원하는 영화팬들의 요구에 맞춰 시계를 내놓으면서 할리우드와 맺은 파트너십을 증명하면서 동시에 지금껏 영화에 등장한 어떤 시계도 보여주지 못한 특별함을 선사했다.
시계 초침에는 주인공 머피가 공식을 계산해낸 후 '유레카'를 외친 것에서 영감을 따서 래커 처리된 '유레카' 문구가 모스 부호로 프린트되어 있어 인터스텔라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또한 영화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미술 총감독 나단 크로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밀턴은 영화의 상징적인 공간 테서렉트에서 영감을 받은 박스도 제작했다. 컬러 스트라이프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머피와 통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쿠퍼가 깨닫게 되었던 슈퍼큐브 내부를 연상시킨다. 카키 필드 머피 시계는 한정판은 아니지만, 스페셜 패키지의 경우 2,555 개의 한정판으로 오는 4월 말 출시 될 예정이다.
2014년 개봉한 SF 블록버스터 영화 인터스텔라는 특수 효과와 흥미로운 줄거리, 아버지와 딸 사이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