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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스포츠 관광 증가세…얼어붙은 시장, 봄바람 불까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4:21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14:21

한국관광공사, 마라톤·축구 등 중화권 스포츠 방한시장 활성화

[서울=뉴스핌] 김유정 기자 = 스포츠를 테마로 한 유커의 방문이 늘면서 얼어붙은 한국 방문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17일 유커 300여명이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4월에는 경주 벚꽃마라톤과 춘천 호반 마라톤, 5월에는 제주 국제관광마라톤 경기를 위해 유커 수백명이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대구FC 축구전용 홈경기장 [사진=대구시]

이달 12일 치러질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대구 FC와 광저우 헝다의 경기에도 350여명의 중국 축구팬들이 방한, 응원전을 펼친다. 이들은 경기 후 대구시가 주최하는 치맥 파티에도 참가한다.

특히 향후 리그전 결과에 따라 최대 두 차례 국내에서 추가로 경기가 개최되면 방한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진종화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중국인 해외여행이 맞춤형 테마여행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포츠, 농장체험, 캠핑 등 테마를 활용해 방한상품의 콘텐츠 다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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