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 전남 광양에서 열린 제21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수원 매탄고가 우승했다.
제21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에서 우승한 수원 매탄고 선수와 임원들이 힘께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광양시청] |
광양공설운동장에서 2일 열린 경승전에서 매탄고가 안양공고를 맞아 6 : 1 로 대승을 거두며, 전국 고교 축구의 최정상에 등극하고 우승기를 가져가게 됐다.
광양제철고와 금호고가 공동 3위를 차지했고, 금호고는 페어플레이팀을 수상했다.
결승전 수원 매탄고 vs 안양공고 선수들의 경기장면 |
최우수선수상에는 매탄고 이규석, 우수선수상은 안양공고 이용수, GK상은 매탄고 김민재, 수비상은 안양공고 우재하, 베스트플레이어상은 매탄고 박세준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감독상은 매탄고 김석우 , 우수감독상은 안양공고 이순우 감독이, 최우수 심판상은 유명복, 이용성, 장원준, 이승호, 김상훈, 황창일 심판이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고교 축구 명문 35개팀이 참가해 광양공설운동장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광양시는 성숙한 대회 운영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축구 명문도시로 이미지를 높이고, 1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