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한눈에 보는 이슈] 김정은, 폐기 카드 꺼낸 영변 핵시설 어떤 곳?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여개 연구소로 구성된 북한의 주요 핵시설
핵무기 핵심물질인 플루토늄과 우라늄 생산

 

[하노이·서울=뉴스핌] 특별취재단 = 세기의 핵담판으로 불렸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결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베트남 하노이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은 위원장은 영변 핵시설 해체를 말하면서 대북제재 해체를 원했다"며 "나는 그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언급, 협상이 결렬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대북 전문가들은 핵심 쟁점인 북한의 비핵화 추가 조치를 놓고 북미 간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영변 핵시설 해체를 내놓았지만, 미국은 영변 이상의 것을 원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북한이 비핵화 조치 1순위로 꺼내 놓은 영변 핵시설이 어떤 곳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양에서 북쪽으로 104km 거리에 위치한 영변의 행정구역 명칭은 평안북도 영변군이다. ‘국경(邊)을 편안하게 한다(寧)’는 뜻의 영변(寧邊)은 고구려 때부터 산성이 있어 외적을 방어하던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중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지명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영변 핵시설은 1994년 동결화가 이루어지고 2003년 재개되었다. 2006년 1차 핵실험 이후, 2007년에 다시 불능화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건설이 중단된 시설들도 존재한다. 반면 재가동과 확장 등으로 6차례의 핵실험도 실행하여 북한의 핵심 핵시설에 해당한다.

<사진=38노스>

1962년 최초 조성된 거대 원자력 연구단지

영변 핵시설은 핵무기 핵심물질인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곳이다. 미확인 시설도 존재하나 확인된 시설만 8개에 이른다. 연구용 원자로인 ‘IRT-2000’와 ‘5메가와트(MW) 원자로’는 현재 운영중이며 ‘50MW 원자로’는 1994년 건설 중단 이후 본격적인 건설 재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또 2010년 착공한 ‘100MW 원자로’는 건설중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2009년 4월에 착공, 2010년 11월 가동을 시작한 ‘우라늄 농축시설’은 2000여개의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기체 원심분리법에 따라 연간 8000kg-SWU(농축서비스단위)의 우라늄을 농축한다.

핵연료 가공공장은 5MW, 50MW 원자로 연료 제조용 시설로 재건 중에 있다. 1985년 착공해 현재 운영 중인 방사화학실험실(재처리시설)은 연간 110톤의 재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동위원소가공시설이라는 연구시설도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폐기 비용 수조원 예상용도 전환 가능성도 염두

‘폐기’는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불능화’ 이후 단계를 말한다. 관련 시설을 모두 파괴 또는 제거하여 핵 프로그램을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만들거나 해체하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해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향후 북미 간 논의가 영변 핵시설을 단순히 기술적으로 폐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카지노, 미술관, 생태 공원 등으로 공간 전환을 모색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