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 英 메이, 빠듯한 일정 속 정치권 '역풍' 만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U와는 '건설적' 분위기 속 21일 논의 지속
집권 보수당 3명 탈당 등 정치권 '반란' 속 27일 표결 '주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테리사 메이 총리가 EU 지도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정작 국내 정치권으로부터의 역풍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형국이다.

20일(현지시각) 메이 총리는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만나 “건설적” 논의를 했으며, 21일 영국 브렉시트 협상팀과 함께 브뤼셀에서 EU와 추가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쟁점이 되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안전장치(백스톱)’가 무한정 지속되지 않도록 법적 구속력이 있는 변화를 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하원을 통과하려면 꼭 필요한 조치로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21일 추가 논의에서 양측은 “영국과 EU에 모두 필요한 적합한 법적 구속장치”에 대해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하지만 이날 영국 정치권에서는 집권 보수당 소속 의원 3명의 탈당 소식 등 메이 총리의 발목을 잡는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3월 29일 브렉시트 시한까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는 ‘노딜 브렉시트’ 불안감은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英 의원들 ‘반란’ 예고

이날 영국 집권 보수당 소속 의원 3명은 메이 총리의 재앙적 브렉시트 처리(방식)를 이유로 탈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디 앨런, 애나 서브리, 세라 울러스턴 등 3명의 의원은 보수당 내 친 EU 세력으로 브렉시트 2 차 국민투표를 주장해왔지만, 보수당이 점차 우파 세력인 친(親) 브렉시트 의원들에게 장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18일에는 제1야당인 노동당 의원 7명도 노동당 대표 제레미 코빈의 브렉시트 정책 추진 등에 반발해 탈당했고, 19일에는 조앤 라이언 의원도 탈당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이날 탈당 의사를 밝힌 보수당 소속 3명 의원은 노동당 탈당을 발표한 7명의 의원이 설립한 '독립그룹(Independent Group)'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로이터는 의원들의 잇따른 탈당으로 수십 년 된 영국의 양당 정치 체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 ‘빠듯한’ 시간표

오는 3월 29일인 브렉시트 시한까지는 37일이 남았지만, 실질적으로 메이 총리에게 주어진 시간표는 더 빠듯하다.

당장 영국에서는 오는 27일 브렉시트 관련 중요한 의회 표결이 예정돼 있다. 그전까지 메이 총리가 EU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의원들은 3월 29일 브렉시트 기한을 연기하도록 메이 총리를 압박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최대 15명의 의원들이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전략에 반대표를 던지는 방안을 강구 중으로, 당 방침을 따르지 않으려면 사임을 해야 하는 만큼 반대표를 던지면 메이 총리는 이들에 대한 경질 여부를 직접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해당 의원들은 노동당의 이베트 쿠퍼 의원과 보수당 올리버 레트윈 의원이 주도하는 브렉시트 연기 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U 측에서는 EU 정상회의가 열리는 3월 21일보다 일주일 전까지는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마무리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브렉시트 최종 합의안이) 3월 10일, 늦어도 3월 15일까지는 나와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브렉시트 연장 내지 ‘노딜 브렉시트’ 밖에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이러한 사안의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실질적으로 신속한 타결을 기대하는 이는 거의 없다고 전했으며, 한 EU 외교관은 “3월 하순에 양단간에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