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금융위 "카드사, 대형가맹점에 수수료 인하 압박 부적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 금융위 적극적 중재 불가…가맹계약 해지→소비자 피해 우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카드사들이 통신, 대형마트 등 연매출 500억원 이상 대형가맹점을 압박해 카드 수수료를 과도하게 낮추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윤창호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그 동안 대형가맹점은 (카드 수수료에서) 마케팅비를 현실적으로 부담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앞서 카드사들은 연매출 500억원 이상 대형가맹점 2만3000여곳에 '수수료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이를 계기로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간 카드사들은 대형가맹점의 수수료를 책정하면서 원가(자금조달비, 위험관리비, 마케팅비 등)를 고정했다. 하지만 공문에서 매출에 따라 원가 중 마케팅비를 가맹점의 매출에 따라 달라지도록 바꾼 것. 

이에 따라 대형가맹점의 마케팅비 상한은 현행 0.55%에서 0.80%로 올랐다. 원가가 오르면서 대형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도 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금융위원회]

윤 국장은 "수수료는 적격비용(원가)에 근거해 수수료를 정해야함에도, 대형가맹점 중 일부 업종에선 카드사가 수수료 수입 3500억원보다 많은 마케팅비 3600억원을 지출하고 있었다"며 "적격비용률이 오른 것은 그 동안 낮은 카드 수수료를 부담해온 대형가맹점과 관련해 수익자부담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기인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국회 역시 대형가맹점에 대한 카드사의 마케팅비는 시정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주요 대형가맹점 평균 카드 수수료율은 통신업종 1.8%, 백화점 2.01%, 대형마트 1.94%로, 기존 30~500억원 구간의 평균 수수료인 2.26~2.27%보다 낮았다.

다만 카드사와 가맹점 간 계약은 사적인 영역이다. 때문에 금융당국이 이를 두고 중재에 적극 나서긴 쉽지 않다. 이에 대형가맹점이 가맹계약을 해지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 앞서 2004년 이마트가 비씨카드 수수료 인상 통보에 반발해 가맹계약을 해지했다.

윤 국장은 "극단적으로 보면 가맹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면서도 "여전법에 따르면 부당하게 낮은 카드 수수료를 요구할 때 처벌할 수 있다. 부당하게 낮은 수준인지에 대해선 세부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말할 수 없지만, 향후 논의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수수료가 부당하게 책정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현재 카드수수료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하고 있는 부가서비스 단계적 축소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윤 국장은 "부가서비스 단축은 카드 이용자의 편의와 관련돼 있어 무조건 단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가서비스 단축 가능성에 카드사가 가입시 충분히 설명을 했는지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방안을 올 1분기 중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현재 카드사를 상대로 부가서비스 감축 관련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