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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日의원연맹 회장과 회담…징용판결·위안부 등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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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카가, 문희상 '일왕 사죄' 발언에 "한일관계에 마이너스" 항의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13일 이낙연 총리 면담을 갖고 한일관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누카가 회장은 12일 서울에 도착해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누카가 회장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한국 측의 대응을 요구했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덴노(天皇·일왕) 사죄' 발언에 대해서도 항의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일한의원연맹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14 mironj19@newspim.com

누카가 회장은 이날 오전 이낙연 총리와 조찬을 겸한 회담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 대법원이 신일철주금(新日鉄住金·신닛테츠스미킨)의 자산압류를 결정한 것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송은 이 총리가 "양국 관계를 이 이상 악화시키지 않는 형태로 나아가고 싶다"며 "가능한 한 성의를 갖고 임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누카가 회장은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귀를 의심하게 하는 듯한 발언"이라며 "한일관계에 마이너스로, 용서하기 어려우며 반성하길 바란다"고 항의했다. 회담에 동석한 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은 이에 대해 "확실하게 의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의장은 8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총리나 곧 퇴위하는 일왕이 할머니 손을 잡고 '정말로 미안하다'고 한 마디만 하면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담을 마친 뒤 누카가 회장은 기자단을 만나 "한일관계를 이 이상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앞으로 연락을 나누면서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누카가 회장과 이 총리의 회담에 대해 "개별 의원외교에 대해 코멘트 하는 건 삼가겠다"면서도 "현재 한일관계는 어려운 상황이며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한국에 적절한 대응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에 맞춰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스가 관방장관은 "고노 외무상의 회의 참석은 정부로서 가능한 한 실현하고 싶다"면서도 "국회 일정에 맞출 필요가 있어, 현 시점에선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아베 총리 [사진=NHK 캡처]

◆ 아베 총리, 전날 이어 '덴노 사죄'발언 철회 요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에 이어 13일에도 문의장의 발언 철회와 사죄를 요구했다. 

1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한 그는 "많은 국민들이 놀라움과 분노를 느꼈다고 생각한다"며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하며 의장이 그 뒤에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반복하는 것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에는 외교 루트를 통해 강하게 항의하고 있으며, 사죄와 철회를 계속해 요구할 것"이라 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郎) 외무상도 이날 국회에서 "지금까지 한국 측에 이 건으로 5번 정도 항의와 사죄·철회 요구를 했다"며 "현 시점에서 사죄나 철회에 응하는 반응이 있진 않지만 한국 측으로부터 성의있는 대응이 있을 거라 기대하며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미국 의회를 방문해 하원 외교위원회 멤버나 야당 간부와 면담을 가졌다. NHK는 "문 의장에게 아베 총리의 사죄·철회 요구에 대한 코멘트를 요청했다"면서 "문 의장은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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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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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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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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