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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와 자숙" 안재욱, 뮤지컬 '광화문연가·영웅' 하차(공식)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08:22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08:35

'광화문연가' 부산 일정은 소화, '영웅'은 전면 하차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한다. 단 '광화문연가' 부산 일정은 소화한다.

안재욱 [사진=뉴스핌DB]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번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뮤지컬 '광화문연가' 대전, 포항, 이천 공연과 '영웅'의 모든 공연 일정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영웅'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의미가 남다른 공연임에도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돼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은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안재욱은 안중근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뮤지컬 '영웅'의 제작사 에이콤 측 또한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안재욱의 하차를 알리며 "안재욱이 출연 예정이었던 회차는 극중 동일한 역을 맡은 정성화, 양준모가 대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만 오는 16~17일 예정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부산 공연에 관해서는 "일정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차할 경우 관객에 더 큰 혼란을 끼칠 수 있어 속죄의 마음으로 무대에 서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안재욱의 소속사 측은 "안재욱의 개인적 불찰로 '광화문연가'와 영웅'을 함께 준비해왔던 모든 분들의 노력이 폄훼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모든 질타는 안재욱 혼자 오롯이 받는 것이 작품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사과했다.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치 처분을 받았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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