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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장시호 이어 '친모 청부살해' 여교사와도 불륜설…"선물 받은 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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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김동성이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와의 불륜설에 이어 친모 살해를 청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학교 여교사의 내연남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18일 친모를 청부 살해하려던 여교사 A씨에게 불륜 관계의 내연남이 존재한다며, 이 남성이 김동성이라고 전했다.

김동성 [사진=김동성 인스타그램]

관련사건을 취재한 취재기자는 방송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지난해 4월로 추정된다. 점차 은밀한 관계로 이어졌고 지난해 말에는 둘이서만 해외 여행을 가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놀랍게도, 그 내연남은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인물이다. 그가 공인으로 비판받을 부분이 있다는 점에, 정말 고민 끝에 실명을 공개한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자 유명 방송인으로 활약했던 김동성"이라며 실명을 언급했다.

이어 "김동성은 지난달 말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긴 했는데 그 전에, 그러니까 결혼 생활이 유지되고 있을 때 여교사 A씨와 내연 관계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의 내연관계는 친모 청부 살해 피의자 임씨로 인해 알려지게 됐다.

임씨는 지난해 11월 심부름업체에 6500만원을 건네고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탁한 혐의(존속살해 예비)로 체포돼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 수사 당시 경찰은 김동성이 임씨로부터 최고급 외제차 등 수억원대의 선물을 받았던 사실을 파악했다. 특히 임씨는 김동성과 함께 살 거처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 살해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성은 자신의 실명이 거론되고 논란이 불거지자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임씨의 살인청부와는 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임씨와 내연관계가 아니었다. 임 씨가 먼저 선물을 사주고 무엇을 또 갖고 싶냐고 계속 물어봤다. 지금 생각해보니 공인으로 받지 말아야 했던 것인데 그것은 잘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나는 임씨의 살인 청부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 경찰이 조사로 소환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동성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주인공인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장씨는 2017년 3월 최순실 관련공판에서 "2015년 1월 김동성이 저를 찾아와 교제한 게 사실"이라며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성은 "2015년 3월 이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었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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