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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렇게 달라진다] ①軍, 최전방 부대에 패딩 보급…외부음식 배달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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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9대 변화사항 발표…장병 의식주 개선
급식혁신 전 군에 확대...외부음식 배달도 검토
특별진급 적용 대상 확대…특별공적 시 진급
군 범죄 피해자·사망자 유족에 국선변호사 지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밝았다. 뉴스핌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국방·병무·보훈 분야 제도에 대해 총정리해봤다.

해병대 제1사단의 수색대가 천리행군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최전방 장병들에 패딩 지급..."전 장병에 운동복·속옷 기존의 두배 지급"

우선 피복류 신규 보급 및 보급기준 개선을 통한 장병들의 병영생활 여건 개선이 전격 추진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봄‧가을 장병들의 쾌적한 병영생활을 위해 기존에 1인당 1벌씩 지급됐던 춘추운동복을 새해부터는 1인당 2벌로 확대 지급한다.

또 군 장병 대상 피복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장병들이 선호하는 기능성 런닝과 드로어즈 팬티는 기존에 병영생활 기간 동안 각 6매씩 지급하던 것을 각 8매씩으로 확대 지급한다.

최전방 부대 장병들에겐 패딩형 동계점퍼도 신규 보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민참여예산으로 구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장병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한편 장병들의 피복 만족도가 향상되고 병영생활 여건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군 5기갑여단 장병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푸드트럭 확대, 외부음식 배달도 검토

장병들의 식생활도 더 좋아진다. 국방부는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급식혁신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추진할 전망이다.

급식혁신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브런치, 자율메뉴, 복수메뉴, 병사식당 외 급식기회 부여 등 4가지다.

병사식당 외 급식기회는 장병이 출타해서 외식하는 형식이 될 수도 있고, 외부음식을 배달시키는 형식이 될 수도 있다.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것도 ‘병사식당 외 급식기회 부여’에 포함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18년 추진된 급식혁신 사업에 대한 장병들의 평가가 긍정적이었고 장병 다수가 혁신사업 운영횟수 증가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에는 육‧공군 전체와 해군‧해병 일부 부대만 운영했던 것을 2019년에는 전군‧전부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부대별 운영 여건을 고려, 급식시기는 조정될 수 있다.

해병대 2사단의 한 장병이 차단선 점령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병사에서 하사관 지원시 월급 245만원 지급...복무기간도 48개월까지 연장

유급지원병 처우 및 인사제도도 개선된다. 유급지원병이란 첨단장비 운용 및 전투력을 발휘하는 전문 인력으로 병 의무복무기간(24개월) 만료 후 하사로 연장 복무(12개월) 하는 것을 말한다. 군 당국이 병력자원 감소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입했다.

유급지원병에 대해선 열악한 처우 등을 이유로 지원율이 해마다 감소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2019년도부터 유급지원병 충원 확대를 위해 유급지원병의 처우 및 인사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유급지원병 보수가 일반하사 보수체계와 통일되며, 2018년도 대비 월 63만원 인상된다. 즉 새해부터는 유급지원병이 월 245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관계자는 “유급지원병 월 급여 245만원에는 일반하사가 지급받던 정근수당(업무수행의 노고에 대한 보상과 권장을 위한 취지에서 지급되는 것으로 예산의 범위 안에서 근무연수에 따라 매년 1월과 7월의 보수 지급일에 지급하는 수당)과 실적수당 등을 동일하게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7월 1일부터는 유급지원병이 장기복무를 희망할 경우 인사제도도 개선된다. 유급지원병의 복무 기간은 현행 6개월에서 18개월이지만, 이를 최대 48개월까지 연장해 본인이 원하는 기간만큼 복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유급지원병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는 장기 부사관으로 연계도 가능하며 유급지원병이 장기복무에 지원하면 현역병 복무기간만큼 별도의 가점을 부여받는다.

지난해 '2018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시상식에서 공군 최고 명사수 '탑건'으로 선정된 제11전투비행단 122전투비행대대에서 전투조종사 이재수 소령(35) [사진=공군]

◆ 전사‧순직자만 특별진급→일반 군인도 특별공적 세우면 특별진급 가능

군인사법 개정에 따라 특별 진급을 할 수 있는 군인 대상 범위도 넓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전사 및 순직자, 전투유공자 중 장교만 ‘특별진급’ 대상이었으나 내년 1월부터는 평상시에 특별한 공적을 세운 군인도 특별진급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특별한 공적을 세운 군인’이란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해 행정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자 등이다.

이를 위해 야전지휘관에게 진급 추천권이 부여되며, 야전지휘관은 복무 중 특별한 공적이 있는 군인이면 특별진급 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다만 특별진급이 가능한 계급은 중위 이하의 장교, 중사 이하의 부사관, 상병 이하의 장병으로 한정된다”며 “이 외에도 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심의할 수 있도록 명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F-4E 전투기의 정비를 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출산휴가·육아·유산휴직 등으로 자리 비울 때 업무대행 적용 대상 확대

부사관 진급선발 제외 대상도 개정된다. 부사관 진급선발 대상자 제외 사유를 삭제해 진급 최저 복무기간에 달한 자는 진급선발 대상권에 포함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군인사법 시행규칙을 내년 1월부터 개정 적용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군사법원에 기소되거나 행방불명, 또는 군무이탈 중인 자는 진급선발 대상자에서 제외돼 왔다”며 “앞으로는 이 같은 사례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제적되기 전까지는 현역신분이 유지된다는 점에 착안, 진급 최저 복무기간에 달한 자는 진급 선발 대상권에 포함될 권리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인이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으로 자리를 비우면 대신해서 업무를 해 주는 ‘업무대행’도 적용 대상을 늘린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에만 업무대행 지정을 해주던 것을 2019년부터는 병가, 유산휴가, 사산휴가까지 확대 적용한다.

병가, 유산휴가, 사산휴가에 대한 업무대행 지정은 일반 공무원의 경우 이미 받고 있는 복지혜택이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업무대행 지정 범위 확대는 일반 공무원과 군인 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2019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18년 11월 2일 오전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GP 앞에서 현지부대 및 132공병 지뢰제거팀이 DMZ 내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 군 범죄 피해자‧유족에 변호사 지원…‘원스톱’ 법률서비스 제공
군인들을 위한 법률 지원, 휴직 허용 범위 확대, 그리고 병과 명칭 개정 등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부분이다.

먼저 군 범죄 피해자 및 사망자 유족을 위한 국선변호사 제도가 도입된다. 영내 발생 가혹행위, 가해자가 다수이거나 지속적으로 폭행이 이어진 경우 등에 대해 피해자에게 외부 국선변호사를 지원한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외부 변호사가 수사과정 및 재판절차에서 피해자를 대변하고 맞춤형 법률지원을 해서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 인권보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사망원인 불문, 군복무 중 사망한 군인의 유족에게도 국선변호사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사망사고 발생 즉시 신속하게 유족에게 변호사를 지원하고 사고 조사 및 유족보상절차 등 전 과정에서 ‘원스톱 법률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미 관련 예산을 확보해 제도 시범 실시 중이다. 입법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배우자 해외동반휴직도 허용될 전망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 당국은 군인사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배우자가 외국에서 근무, 유학 또는 연수를 하는 군인이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해외동반 휴직을 허용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부부 군인 증가로 배우자가 재외무관, 개인해외파병, 해외 학위 위탁교육 선발 시 배우자와 동반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추진 중”이라며 “뿐만 아니라 군인의 배우자가 공무원, 민간인일 경우에도 그들이 해외근무 등을 하게 되면 그들의 배우자인 군인에게도 필요한 제도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해외동반휴직을 허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외동반휴직 기간은 공무원과 동일하게 3년 이내이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2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또 해외동반휴직 기간은 군인의 의무복무 및 진급 최저복무기간에 산입되지 않으며 봉급 및 수당도 미지급된다는 게 국방부의 입장이다.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이 공수자격강하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병과 명칭 변경...헌병→군사경찰, 정훈→공보정훈

병과 명칭도 병과 임무에 맞게 개정된다. ‘헌병’, ‘정훈 병과’, ‘시설 병과’, ‘화학병과’, ‘인사행정병과’ 등이 개정 대상이다.

‘헌병’은 ‘군사경찰’ 병과로 개정된다. ‘헌병’이 일제 강점기에 유래한 부정적 이미지라는 평가가 많고, 업무 성격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성이 제기돼 변경된다고 국방부는 말했다.

‘정훈(政訓)’ 병과는 ‘공보정훈(公報精訓)’ 병과로 개정된다. 정훈병과의 정이 ‘정치 정(政)’에서 ‘정신 정(精)’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정훈’이란 단어는 과거 사상과 이념무장을 강조하던 시대에 ‘정치훈련(政治訓練)’의 약어로 만들어졌다”며 “원활한 국민과의 소통 역할과 군의 정치적 중립, 장병 정신전력 강화 기능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공군의 경우 ‘시설’ 병과 명칭이 시설 및 부동산 관리 등 특정 분야 임무만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공병’ 병과로 변경해 일반 공병 지원, 기동 및 대기동 지원, 지형정보 등 전반적인 임무를 포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육군의 경우 ‘화학’ 병과가 화학 분야 이외에 혀재 관할하는 생물학, 핵 분야까지 모든 영역을 포함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 기반, ‘화생방’ 병과로 개정된다”며 “아울러 ‘인사행정’ 병과는 업무영역이 인력, 근무, 사기 및 복지 등 인사 전 분야로 확대됐고 ‘행정’ 용어가 비전투분야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인사’ 병과로 개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대변화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 명칭을 개선하고 현재 수행 중인 병과의 임무를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군인사법 시행령을 개정하게 됐다”며 “내년 1월부터 개정된 병과 명칭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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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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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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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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