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정재계·중기 주요인사 출동한 'KOSA 유통대상 시상식', 왜?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6:23

최종수정 : 2018년12월27일 07:28

이언주 우원식 의원, 중기중앙회의 박성택 회장, 이재한 부회장 참석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정재계와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출동했네요. 슈퍼마켓과 편의점이 우리 사회의 핫이슈인 게 맞나 봅니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볼룸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된  'KOSA 유통대상 시상식 및 송년 음악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이사장 임원배)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현역 국회의원, 중기중앙회 임원진, 중기벤처부 고위 관료가 출동해 슈퍼마켓과 편의점이 우리 사회에서 갖는 의미를 실감케 했다.

전국의 슈퍼마켓과 편의점 점주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를 결산하고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넘어 내년 한국 경제에 닥친 도전과 대응방안이 백가쟁명식으로 펼쳐졌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소기업중앙회의 박성택 회장과 이재한 부회장, 이상훈 중기벤처부 소상공인정책실장, 김인용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KOSA 유통대상 시상식 및 송년 음악회'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민주 기자]

이날 행사의 '스타'는 이언주 의원이었다. '신(新) 보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의원이 축사를 하는 과정에서 청중석에서 "이언주!"라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 의원은 "엊그제 한 청년으로부터 "슈퍼마켓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매장 운영자로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채용 해지 통지를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지난 10월부터 한국 경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인상은 더 낮은 임금을 감수할 의지가 있는 구직자의 일 하려는 의지를 꺾고 있다"며 "정부는 반(反)시장적 정책을 중지하고 자영업자들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언주(사진 가운데 여성)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KOSA 유통대상 시상식 및 송년 음악회'에서 담소하고 있다. 사진 맨 오른쪽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사진=이민주 기자]

이재한 중기중앙회 부회장도 주목받았다.  이재한 부회장은 차기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한 부회장은 기자와 만나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의 회원은 중기중앙회 전체 인원에서 6%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주주"라며 "슈퍼마켓과 자영업자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재한(맨 오른쪽) 중기중앙회 부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KOSA 유통대상 시상식 및 송년 음악회'에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민주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수퍼마켓과 지역 조합의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화합을 위해 노력한 우수조합원 33명이 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백판용 부산연동구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송홍철 안신사수퍼마켓협동종합 이사장, 박경모 소상공인진흥공단 실장의 3인이 수상했다. 중기벤처부 장관상에는 이성복 부산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임길재 충북충주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이휘웅 경남창원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안변용 고양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홍천표 서울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전계하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의 6인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이사장이 수상했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이사장은 “올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준 전국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퍼마켓이 더 커나갈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유통대상 시상식 이후 가수 송대관의 열창으로 송년회가 진행됐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