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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12세 이상 관람가로 컴백…'데드풀2: 순한맛' 내달 5일 개봉

기사입력 : 2018년12월21일 08:45

최종수정 : 2018년12월21일 08:49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청불 마블 영화 최고 흥행작 ‘데드풀2’의 12세 이상 관람가 버전 ‘데드풀2: 순한맛’이 2019년 1월5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21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밝혔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동화책 표지를 연상시킨다. 데드풀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채 코가 빨간 루돌프를 타고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 프레드(프레드 세비지)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끈다. 

영화 '데드풀2: 순한 맛' 공식 포스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예고편은 기존 ‘데드풀2’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경쾌한 캐롤 음악으로 귀를 사로잡는 이번 예고편은 새로운 친구 프레드를 소개하며 시작한다. 침대에 앉아 어리둥절해 하는 프레드를 향해 데드풀은 “‘데드풀2: 순한맛’에 출연한 거야. 순수한 아이들의 눈으로 순화된 버전이지”라며 이번 작품을 직접 설명한다. 

이어 자신은 이제 다 큰 어른이라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프레드에게 “내가 있어야 널 풀어주지. 얘기 다 끝나면”이라고 말하며 그를 납치한 사실을 밝힌다. 이를 통해 데드풀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들려주는 이번 영화의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다.

본명인 프레드로 등장하는 배우 프레드 세비지는 1980~90년대 유명 드라마 ‘케빈은 열두살’에 출연한 아역 출신 배우. 데드풀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번 영화의 콘셉트 전체가 그가 어린 시절 출연한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 내용을 그대로 패러디했다는 점에서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 데드풀을 연기한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 시리즈의 PG-13 등급 제작을 거절해왔으나 수익금 일부를 자선단체 기부, 극중 프레드 세비지를 납치하는 설정이란 두 가지 요구 조건으로 ‘데드풀2: 순한 맛’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또 “그분이 다시 오신다. 이번엔 순한맛으로”란 문구와 함께 본 적 없는 추가 장면들도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지난 5월16일 개봉한 ‘데드풀2’는 누적관객수 378만4630명을 기록,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주연 배우 라이언 레놀즈는 국내 개봉에 앞서 대규모 레드카펫 행사와 MBC ‘복면가왕’ 출연 등 역대급 내한 일정을 소화해 국내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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