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최근 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물 안전점검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경남 진주 신안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건축물 이용 안전상식, 안전사고의 요인, 안전사고의 발생징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사고 사례를 소개하는 초등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진주 신안초등학교는 최근 경남교육청 고시 제2018-10호에 의해 제3종시설물로 지정됐다. 3종 시설물로 지정되면 지방자치단체는 건물 관리주체에게 시설물의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주민대피와 같은 긴급안전조치를 내릴 수 있다. 관리주체는 시설물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들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학교건축물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게 이번 교육에 대한 공단의 평가다.
이와 함께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지역커뮤니티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실행중인 진주시 ‘생활시설물 안전지킴이 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효용성을 확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자평했다.
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7월경에도 혁신도시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며 "이러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