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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19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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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급한 시진핑, 대북제재 완화 거론 안해
“미국 11월 말~12월 초 북·미 고위급회담 재추진”
한국당 '진박·영남多選' 대거 물갈이 나설 움직임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 조간의 가장 큰 헤드라인 뉴스를 꼽으라면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에 대한 검찰 송치 후폭풍입니다. 김씨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혜경궁 김씨'의 실질적인 트위터 계정 소유주라고 결론 짓고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검찰에서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4만여건의 글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이 올라오기 직전과 직후 김씨 개인 SNS에 같은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온 근거를 제시한 것입니다.

김씨는 대선 직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방과 이른바 '문빠'라고 불리는 문재인 지지층에 대해서도 비난전을 펼쳤다고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가 적용되는 것이지요.

현재 김씨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외부 접촉을 끊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간 수사가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경찰은 소위 '스모킹건'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함께 터트리겠다는 엄포도 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 지사의 자진사퇴 또는 출당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묵묵부답입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관련 입장을 발표합니다.

[고양=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6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11.16

<주요 헤드라인 뉴스>

동남아 순방 마친 文, 18일 귀국길 올라...펜스·푸틴·시진핑 만나 北 비핵화 조율/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5박 6일 간의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선포 1년이 된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설명하고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를 넓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행보에도 나섰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 연이어 만나며 대북 제재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시진핑, 내년 한국·북한 교차 방문/ 조선일보
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갖고 "시 주석 방한이 남북 관계를 더 성숙하게 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을 찾아달라"고 했다. 이에 시 주석은 "내년 편리한 시기에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상태"라며 "내년에 방북할 생각"이라고 했다.

미·중 무역전쟁 급한 시진핑, 대북제재 완화 공개 거론 안 해/ 중앙일보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정상이 대북제재 완화를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데 대해 미·중 간 무역전쟁 해결이 시급한 중국이 신중한 접근을 원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 주석이 방북 시점을 연내가 아닌 내년이라고 못 박은 것도 미국을 의식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이도훈, 오늘 청와대·통일부 관계자와 방미…한미 워킹그룹 출범 유력/ 뉴스핌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 등에 대해 한미 공조를 다질 워킹그룹이 이번주 중 출범하고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가질 전망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9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이번 방미에는 통일부 교류협력담당 과장급 인사와 청와대 관계자 등 워킹그룹에 참여하는 관계기관 인사들이 동행한다.

“미국 11월 말~12월 초 북·미 고위급회담 재추진”/ 중앙일보
북·미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은 18일 “미국은 11월 말, 늦어도 12월 초엔 북한과 뉴욕 고위급회담을 다시 열기 위해 물밑 접촉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위급회담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북·미 2차 정상회담의 개최가 결정된다는 게 미국 정부의 숨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북·미 고위급회담 추진과 관련해선 다른 소식통이 "앤드루 김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이 지난주 한국을 찾아 정부 당국자 등을 접촉했다"고 밝혔다.

"19~20일 고위급 회담 열자" 미국 제안에… 北 묵묵부답/ 조선일보
지난 7일(현지 시각) 돌연 취소된 미·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 최근 미측이 이달 19~20일 개최를 제안했지만 북측이 아무런 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다만 북측도 정상회담 전 고위급 회담의 필요성은 잘 알고 있어 곧 회담이 잡힐 수도 있다"고 했다.

갈등 진원지 된 청와대 청원 … 미국, 150명 동의한 글만 공개/ 중앙일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만 그대로 실어나르며, 자칫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기제로 전락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이참에 손봐야 한다는 여론도 비등해지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진입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위더피플’처럼 13세 이상에 한해 이메일과 이름을 입력하고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야 글을 쓸 수 있게 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15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청원 내용이 대중에 공개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년간 25건 결함… 못 믿을 조기경보기/ 세계일보
‘평화를 지키는 눈’으로 불려온 공군의 E-737 조기경보통제기가 핵심장비인 레이더 등의 결함으로 비행을 중단하는 등 임무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 항공기를 감시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E-737의 구체적인 결함 사실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보지원사 국방부대장, 다시 장군으로/ 경향신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18일 “정부가 군 장성 인사를 22일쯤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안보지원사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육·해·공군본부 부대장은 물론 국방부와 합참 지원부대장에 대한 대폭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보지원사의 국방부 지원부대장의 계급이 현재 대령에서 육군 준장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제로페이' 통할까…금융硏 "롱런 어려워" 쓴소리 /뉴스핌
여당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제로페이가 비용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 의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태훈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8일 '제로페이를 활용한 가맹점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보고서에서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이용자 편익을 감안할 때 제로페이가 신용카드 시장의 시장 지배력을 넘어 의미있는 수준의 결제수단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혜경궁 김씨' 논란에 맹공 퍼붓는 야당.. 민주당 묵묵부답 언제까지 /국민일보
경찰이 ‘정의를 위하여(@08__hkkim)’ 트위터 계정 주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라고 결론 지은 가운데, 야당은 이재명 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민주당 측은 난감해하는 모양새다. 18일 당 행사에 참석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게 취재진의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취재진이 “이재명 지사 관련해서 출당이나 제명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느냐”고 묻자 “길에서 이러지 말라”는 말로 답을 피했다. 이어 “공식 입장은 내지 않을 생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어제(17일) 내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민주당은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직후 “검찰 수사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었다.

홍영표 "한미FTA 안 했다면 어땠을까.. 노동계 반대했던 그 때 돌아봐야" /한국일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탄력근로제 확대 문제로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는 노동계를 향해 “참여정부 시절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했던 교훈을 돌이켜봐야 한다”며 또다시 쓴소리를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노동계의 숙원이던 문제에 대해 굉장히 전향적 조치를 취했는데, “그것은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며 섭섭함도 내비쳤다.

한국당 러브콜 거절하는 정책 전문가들 /서울신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후 정책 정당의 이미지를 만들려는 자유한국당이 정책 자문을 구할 전문가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18일 “‘격세지감’이란 말이 딱이다. 야당이 되고 나니 정보가 부족해지는 것은 물론 전문가로부터도 외면받는 상황”이라며 “한국당 간판으로는 누구도 나서지 않으려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한국당이 친박·비박, 잔류파·복당파로 나뉘어 계파 갈등만 표출하는 등 지리멸렬한 상황이 지속되자 보수 성향의 학자마저도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면서 전문가 고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당 '진박·영남多選' 물갈이 나선다 /조선일보
자유한국당은 2016년 총선 참패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이른바 '진박(眞朴·진짜 친박)' 의원들과 영남 다선(多選) 의원 등에 대한 인적 청산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사실상 '친박 청산'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친박 진영에선 벌써부터 "표적 물갈이 아니냐" "탈당할 수 있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을 맡은 김용태 사무총장은 18일 본지 통화에서 "2016년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는 이른바 진박 의원들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가져온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연루자들을 먼저 청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외부 위원들의 의견이 강하다"고 했다.

"혜경궁" 지목된 이재명 부인, 휴대전화 제출 거부 /동아일보
경찰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 소유주로 판단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아이폰을 제출하라는 경찰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경찰은 김 씨가 2016년 7월부터 이 아이폰을 사용해 ‘혜경궁 김씨’ 계정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순, 文정부 규탄 노조 집회 참석 /조선일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7일 탄력근로제 확대 등 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노조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노동자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노조하기 편안한 시(市)를 만들겠다"고 했다. 여권(與圈) 내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중반기로 접어들면서 박 시장이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박 시장은 올 들어 여의도·용산 개발, 그린벨트 해제 등과 관련해서도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왔다.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여야 의원·전직 장관 등 대거 방북 /경향신문
현대그룹은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와 18일 금강산에서 현정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로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남북 공동으로 북한에서 금강산관광 기념행사를 갖기는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 최근 남북 평화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에는 여야 국회의원 6명과 전 장관 4명을 비롯해 종교계, 재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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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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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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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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