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NS에 "그동안 애썼다" 격려 응원글 올려
"그 시간 믿으면 가진 실력 그대로 보여줄 것"
"안전하게 수능 치르도록 잘 점검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을 믿으라"고 조언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긴 시간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애썼다. 부모님들께서도 뒷바라지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
문 대통령은 "치열하게 보낸 시간들이 여러분과 함께 있다. 그 시간을 믿으면 여러분이 가진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인생의 한 순간을 멋지게 대변하고 자신있게 건너가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저는 지금 싱가포르에 있지만,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면서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아세안 정상회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해외순방을 통해 교역 다변화 전략인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이해를 넓히고, 러시아·중국 등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킬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