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이하 IRP)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IRP는 직장인들에겐 '절세'와 '노후 자금 마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IRP는 근로자가 퇴직 또는 이직 때 받은 퇴직금과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개인부담금을 적립∙운용해 일시금이나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이다. 본인이 추가로 납입한 금액 중 700만원까지 매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은퇴 뒤엔 적립된 금액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른 증권사보다 IRP를 늦게 출시하는 만큼 기존 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안정성과 개발 효율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예상되는 제도 변화 내용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은행 예금을 비롯해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 중이며 추후 차별적인 연금 설계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IRP 1호 가입자인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현재 대한민국의 큰 고민 중 하나는 고령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미흡한 노후준비"라며 "선진국에서 보편적으로 가져가는 ‘3층 연금 체계’의 마지막 퍼즐을 한화투자증권과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5일 개인형_퇴직연금(IRP) 출시를 기념해 한화투자증권 IRP에 첫번째로 가입했다. 왼쪽부터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강서권역장 [사진=한화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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