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최태원 전 KT 위즈 코치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삼성은 30일 “최태원(48) 코치를 영입했다”며 “최 코치가 삼성 유니폼을 입은 건 선수와 지도자 경력을 통틀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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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코치(좌측) [사진= KT 위즈] |
최 코치는 지난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에는 SK 와이번스로 이적해 2003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던 최태원은 통산 12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4231타수·1133안타) 24홈런 344타점 565득점의 기록을 남기고 2003년 은퇴했다.
이후 SK와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를 지냈고, 올해는 KT에서 코치로 일했다. 삼성 유니폼을 입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 구단은 최 코치에 대해 “보직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코치는 다음달 2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