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울한 실적에 김택진 국감 출석까지.. 엔씨소프트 '긴장'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2:03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2: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9일 문체위 종합감사에 김택진 대표 증인 출석
3분기 우울한 실적 예상...영업익 60%대 하락 컨센서스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창업자의 사상 첫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앞둔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여론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행성 문제가 제기된 '확률형 아이템'과 '게임중독코드' 등 이슈가  대표작 '리니지M'과 맞물려 국감에서의 질문 공세가 예상되는 데다, 다음달 9일로 예정된 3분기 실적도 좋지 않아 엎친데 덮친 격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2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이날 오후2시 이후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의 국정감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택진 대표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엔씨소프트 창업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문체위 소속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업계 전반적 이슈에 대한 질의를 이유로 김 대표의 증인 출석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근 사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질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회사와 직접 관련된 질문은 상세히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안다. 다만, 타사와 관련된 질문은 일반적인 수준 외에는 답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이 질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소년의 확률형 아이템 구매' 이슈에 대해선 "엔씨소프트는 청소년 게임 비중이 적다. 리니지M 역시 연령대 별로 이용버전이 구분돼있는 상황"이라며 "확률형 아이템은 엔씨소프트만의 문제는 아니며 업계 전반에 적용되는 사안이다. 이 관련 업계에서 자율규제안을 도입한 이후 자체 검열을 계속 강화 중이다. 우리는 규제안에 따라 아이템 관련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9일 3분기 실적 발표도 앞두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미 예고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0~50% 대, 영업이익은 60%대 하락할 것이란 게 증권가 컨센서스다.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8.9% 감소한 3716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66.7% 감소한 1092억원으로 예상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와 신작 부재로 내년 1분기까지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출시될 대형 신작들에게 기대를 걸수 있다. 출시가 예고된 리니지2M, 블소2,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TL 등 4종 신작 중 내년에 2종의 출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3분기가 리니지M 출시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이 집계된 기간이라 역기저효과가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는 드라마틱한 실적 상승 기간이라 하락폭이 커진 측면이 있다"면서 "4분기 역시 같은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다만, 내년부터 대형 신작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중 공격이 예상되는 창업자의 국감 증인 출석과 부진한 실적을 동시에 앞둔 엔씨소프트는 자칫 부정적 여론에 휘말릴 수 있어 본격 경계 태세에 들어서면서도,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는 차분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선 엔씨소프트가 불법 행위를 저지른 바 없으며, 실적 역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지난해에 대비된 상대적 부진이며 내년 반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내년 출시될 신작 준비에 충실히 임한다는 방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방위 국감 등 지난 국감에서 의원들이 기업 경영자들을 불러세워놓고 막무가내식 질문을 쏟으며 호통을 치는 장면이 많이 보여서 이번에도 우려스럽다"면서 "관련이 없는 질문을 하거나 막무가내식 추궁만 나오지 않는다면 무난한 국감이 되리라 본다"고 우려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