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LG 트윈스 베테랑 외야수 임훈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프로야구 구단 LG는 25일 외야수 임훈(33)이 은퇴하고 LG에서 퓨처스리그(2군) 코치를 맡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보직은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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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임훈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사진= LG 트윈스] |
지난 2004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임훈은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이적했다. 선수 시절 뛰어난 리더십으로 야수조 주장을 맡기도 했던 임훈은 통산 6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1680타수·452안타) 7홈런 149타점 36도루 229득점을 기록했다.
임훈은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9(83타수·19안타) 2홈런 7타점 10득점의 기록으로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도자 길을 걷는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