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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페루 고대문명 유적지서 '800년 된 조각상' 발굴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15:05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15:05

[페루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페루 북부에 있는 찬찬(Chan Chan) 고대문명 유적지에서 800년 된 나무 조각상과 무늬가 새겨진 흙벽이 발굴됐다고 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페루 북부에 있는 찬찬 고대문명 유적지에서 800년 된 나무 조각상과 무늬가 새겨진 흙벽이 발굴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에 새로 발견된 조각상들은 1100년경 찬찬 문화권 유물이며 찬찬 유적지에서 발굴된 조각상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드러났다.

70cm 크기의 나무 조각상 19점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흙벽 아래쪽에 위치한 사각형 구멍에 보관돼 있었다. 흙벽은 평면 위에 입체로 표현된 고부조 장식이 돋보였다.

파트리시아 발부에나 페루 문화부 장관은 "조각상들이 있는 위치는 중요한 의식을 진행한 중심지나 광장의 입구였던 것으로 보인다. 지팡이나 방패를 들고 있는 조각상도 있고 머리가 잘린 조각상도 있다"고 설명했다.

찬찬은 15세기에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잉카 제국에게 점령된 치무(Chimu) 왕국의 수도였으며, 콜럼버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도시였다. 페루 북부에 나타난 문화적 진화를 종합적으로 보여 준다.

페루 북부에 있는 찬찬 고대문명 유적지에서 800년 된 나무 조각상과 무늬가 새겨진 흙벽이 발굴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페루 북부에 있는 찬찬 고대문명 유적지에서 800년 된 나무 조각상과 무늬가 새겨진 흙벽이 발굴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페루 북부에 있는 찬찬 고대문명 유적지에서 800년 된 나무 조각상과 무늬가 새겨진 흙벽이 발굴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페루 북부에 있는 찬찬 고대문명 유적지에서 800년 된 나무 조각상과 무늬가 새겨진 흙벽이 발굴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찬찬 고대문명 유적지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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