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올해 장사 끝났다"…아우디코리아, A4‧A6 재고 소진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15:06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20:44

올해 물량 모두 소진…내년 신형으로 판매 재개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A4, A6를 모두 판매하고 사실상 영업을 마무리했다. 신형 디젤 모델의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PT) 인증이 통과한 후 내년 다시 국내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15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기존에 들여온 A4와 A6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 A6는 추가 물량을 더 들여오지 않기로 정하며 올해 판매를 종료했다.

아우디 A6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A4와 A6는 올해 판매 물량이 다 끝났다"며 "A4는 현재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본사와 얘기중이고, A6는 독일에서 새로 물량을 들여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3월 A6를 국내에 출시하고, 7월에는 A4 판매를 재개했다. 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A4와 A6는 각각 950대, 6744대 판매됐다.

A6는 출시 한 달 만에 베스트셀링카의 자리에 오른 뒤 매달 1000대 이상의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 지난 8월 국내의 모든 재고분을 소진됐다. A4도 지난달 판매를 끝으로 재고를 소진했다.

국내에서는 디젤엔진 배출가스 규제 방식이 바뀜에 따라, A4와 A6를 추가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WLTP 인증을 새로 받아야한다.

WLTP는 UN 유럽경제위원회 산하 자동차법규표준화기구가 세계 연비표준 통일을 위해 만든 세계 연비 측정 표준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신차는 지난해 9월 시행하고, 기존에 판매되던 모델은 올해 9월부터 적용해 새로 인증을 받아야 판매할 수 있다.

이에 아우디코리아는 WLTP 재인증을 받는 대신, 내년부터 새로 WLTP 인증을 받고 신형 A6 등 주력 모델들을 들여와 국내 영업을 재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입차 및 국내자동차 업체들의 WLTP 인증 신청이 몰려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우디코리아는 굳이 무리한 인증을 추진하지 않고 내년 판매 계획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신차 판매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올해 추가 물량 공급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