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강성훈, 자필편지 해명…"사기·횡령·스태프와 관계 사실 아냐" (전문 포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팬카페 '후니월드'에 8장 분량의 자필 사과문 게재
"진실을 밝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성훈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강성훈은 3일 자신의 팬카페 '후니월드'에 올린 8장 분량의 자필편지를 통해 "관심을 갖고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우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였다.

그는 팬들에게 "아름다운 말들만 듣게 해도 부족한 시간에 법정, 횡령, 사기 등 듣지 않아도 될 단어까지 듣게 해서 많이 미안하다. 그 무엇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진실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코 사실이 절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제발 나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부탁해도 될까?"라고 당부했다.

강성훈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을 알리며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만으로 나를 범죄자 취급하는 사람들은 추후 법적조치하기 위해 변호사한테 모든 사항을 위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떠도는 이야기들 중 팬 컨택, 횡령, 스태프와의 관계 등 전부 사실이 아니고 다 바로잡아서 진실을 알려주겠다. 후니월드는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모든 스태프 사퇴 처리될 것"이라며 스태프와의 열애설을 해명하고 팬카페 폐쇄를 언급했다.

강성훈 자필편지 [사진=후니월드]

마지막으로 "그동안 했던 행동, 언행들로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받은 분들께 글을 통해서라도 사과해야 할 것 같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일방 취소를 시작으로 개인 팬클럽 '젝스키스 20주년 영상회' 정산 의혹 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젝스키스 팬들이 보이콧을 선언하며 팀 퇴출을 요구했고, 강성훈은 콘서트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불참을 알렸다.

또 강성훈은 지난달 27일 여성 코디네이터와 함께 전 매니저의 집에 방문해 '주거침입' 등의 이유로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다음은 강성훈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강성훈입니다.

기다려주고 믿어준 팬분들한테 너무 늦게 이런 글을 쓰는 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하루하루 너무 많은 일들이 나에겐 그리고 나를 믿어준 팬분들에게 참 받아들이기 힘든 한 달이라는 시간인 거 같아요.

이 글 보는 팬 분들 그리고 나에게 관심을 갖고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우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자연스럽게 나의 진심이 왜곡되지 않게 항상 여러분들에게 표현했던 모습으로 지금의 내 심정과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글을 쓸테니 오해는 하지 말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글을 이어가기 전에 이 글이 또 우리들만의 공간인 이곳 외에 다른 곳에 퍼질 것 같아 글 쓰는 게 망설여지지만, 오직 내 사람들을 위해 쓰는 글인 만큼 편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너희가 남겨준 댓글들 하나하나 다 봤어. 댓글들 보고 글을 썼다 지웠다를 무수히 반복했고 매일 작성을 할까 하다가도 이제와서 내가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믿어주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으면서 망설이다 시간이 많이 지난 거 같아.

솔직히 지금은 어떻게 해도 글로는 내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거 같아. 그래도 더 이상 너희에게 기다림을 주는 건 이기적인 것 같아서 많이 늦었지만 글을 쓰기로 했어.
오랜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우리가 다시 함께하게 됐지. 단시간에 우리의 만남이 끝나버리는 것이 아닌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었어.
근데 3년이 조금 안 된 시간 밖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아픈 일을 겪게 해서 너무 미안해.

어렵게 다시 재결합하고 과분한 사랑을 느끼게 해준 것 모두 너희들의 노력 덕분인 거 알아. 너무 많이 고마워. 꿈처럼 다가와준 너희들한테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면서 우리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다 내 몫인데. 너희가 소리 내줄 때 조금 더 귀 기울일 걸. 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많은 후회가 되네.

이제와서 후회한다고 해도 달라질 건 없겠지만 참 아쉽고 내 뜻은 그러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이것도 핑계인 거 같아 내 마음을 어떻게 글로 정리해야 할지 계속 망설여지고 이것 또한 내 이기심인지도 지금은 잘 판단이 안 될 정도로 심적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오해 없이 읽어주길 바랄게.

진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사실처럼 왜곡돼서 떠도는 걸 보고 있자니 나도 많이 힘들고 아프지만 너희는 더 많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생각하니까 미안함도 크고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고 이 상황에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해줘야 너희들이 받는 상처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을지 차라리 그 상처와 모든 감정을 내가 감수할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은 게 솔직한 내 심정이고. 너희들한테는 한없이 미안한 마음 진실을 다 떠나서 나 때문에 느꼈을 감정 모든 게 다 미안해.

그동안 긴 세월. 오랫동안 너희들을 못 보고 지내다 꿈처럼 다가온 날들인 지금의 이 순간이 언제 또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 때문인지 자주 보고 싶은 마음이 컸었어. 너희와 함께하는 순간에는 그 어떠한 것과 바꿀 수 없을만큼 행복했던 게 사실이야. 그래서 매 행사마다 헤어지기 싫어서 시간을 초과하더라도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었어. 그럴수록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그리고 더 좋은 컨텐츠, 더 좋은 환경에서 만날 수 있게 준비했어야 하는데, 너희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자주 보고 싶단 생각에 너무 마음만 앞섰나봐.

나에게 있어 너희와 함께 했던 순간들만큼은 진심이었고 너무 소중했어.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했던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거 같아. 상처받고 불편하게 느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보다 이 이야기를 전했을 때 정말 많이 속상했어. 너희를 금전적인 수단으로 생각하고, 하대하고, 기만하고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 적 단 한번도 없었는데. 늘 진심을 이야기했고 너희를 대할 때만큼은 늘 진심이었어. 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팬들을 너무 믿지 말라는 너희들의 글들에도 나는 오히려 지금 나를 믿고 봐주는 팬들을 안 믿으면 누구를 믿을까? 하는, 안일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늘 너희와 함께 매 순간마다 너무 편안하게 생각했던 것 역시도 나의 불찰인 거 같아.

너희한테 아름다운 말들만 듣게 해도 부족한 시간에 법정, 횡령, 사기 등 듣지 않아도 될 단어까지 듣게 해서 정말 많이 미안해. 하지만 그 무엇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진실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할게. 무작정 믿고 기다려 달라는 것이 아닌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너희가 이해할 수 있게 사실을 다 알려 줄 것이고 이 부분은 간곡하게 결코 사실이 절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게. 제발 나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부탁해도 될까?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만으로 나를 범죄자 취급하는 사람들은 추후 법적조치 하기 위해 변호사한테 모든 사항을 위임한 상태야.

더 이상 너희가 상처받지 않도록 내가 정말 많이 노력할게.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고 속절없이 흘러가고만 있는데 흘러가는 시간만 보면서 너희 손을 잡아주는 것도 내 몫인데 바보같지만 너무 미안한 마음에 옆에 있어달라고 잡을 수가 없었어.

내 인생에 너희들을 만날 수 있게 다시 찾아온 꿈만 같은 시간을 함께 여행한다 생각하고 같이 좋은 거 보고, 웃고, 이야기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이 여행이 끝났을 때는, 강성훈이라는 사람을 좋아하면서 이런 날도 있었지라고 좋은 추억만 남겨주고 싶었는데 정말 미안해. 하나하나 집지 못했지만 논란이 됐던 부분들 다 내 불찰이고, 지금은 반성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새롭게 발전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런 날이 다시 온다면 더 달라진 모습으로 너희들 앞에 나타날 수 있게 노력할게. 아직도 콘서트 무대에 내가 너희에게 미안해서 그리고 또 웃으면서 노래를 부를 자신이 없어서 콘서트를 못한다고 한 게 매일이 꿈 같아. 지금 정리해야할 부분은 내가 책임지고 마무리할게.

그리고 떠도는 이야기들 중 팬 컨택, 횡령, 스태프와의 관계 등 전부 사실이 아니고, 다 바로잡아서 진실을 알려줄게. 후니월드는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모든 스탭 사퇴 처리 될 거야. 공간 유무도 현재 마무리 될 때까지는 유지하고 그 이후에 후니월드는.

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너희들. 너희들이 있어서 나는 너무 행복했어. 그 무엇과도 절대 바꿀 수 없는 나의 전부인 너희들 너희를 보면 꿈꾸는 것 같았고 모든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어. 그만큼 너무 행복했었어. 우리가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너희는 꼭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있어. 또 다시 헤어지자는 일 없자고 약속했었는데 이런 일로 아픔을 또 준 것에 대해 미안하고 혹시 다시 볼 날이 기적처럼 온다면 그 때는 또 웃으면서 볼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해볼게.
늘 언제나 사랑만 주고,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줘서 너무 많이 고맙고 미안해.

끝으로 그동안 했던 행동, 언행들로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받은 분들께는 글을 통해서라도 사과해야 할 것 같아요.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사진
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