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나아이 "코나카드 발급 90만 장 돌파..연내 200만장 돌파 가능성"

기사입력 : 2018년10월02일 09:35

최종수정 : 2018년10월02일 09: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9월 말 기준, 코나카드 누적 발급량이 90만 장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런칭한 코나카드는 올 2월부터 정식 광고를 시작해 사실상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코나아이가 IC칩 및 스마트카드 전문의 B2B 사업을 하던 핀테크기업으로 일반 카드 사용자에게 생소한 점을 감안할 때 카드 업계에서도 발급량 증가세가 놀랍다는 평가다.

코나카드 가입회원 중에는 20대가 41.7%로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23.3%, 30대가 19.5%로 뒤를 이었다. 4050 세대도 15.5%를 나타냈는데, 젊은 층뿐만 아니라 구매력이 있는 장년층에서도 적지 않은 발급량이 나온 것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코나카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54.4%로 여성 회원보다 약 9% 정도 많았다. 코나카드의 발급량 증가 요인으로는 다른 무엇보다 타 카드와 차별화된 혜택이 꼽힌다.

혜택이 고정된 신용, 체크카드와 달리 코나카드는 혜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강점을 내세워 런칭 이후 2030세대를 겨냥한 혜택을 매달 업데이트하여 제공해왔다. 또, 신용카드가 실적 충족 여부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코나카드는 결제 시 0.2% 캐시백을 비롯해 커피빈 20% 할인, 오크밸리(수영장, 사우나) 50% 할인 등 조건, 한도 없는 기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충전 실적을 충족할 경우 혜택은 더 커진다. 단골매장 최대 3곳에서 3% 캐시백을 제공하며, 스타벅스 30%, GS25ㆍ버거킹 10% 캐시백, 롯데시네마 30% 할인, 이마트24 10% 할인 및 H&Mㆍ네네치킨ㆍ본죽ㆍ탐앤탐스ㆍ네이처리퍼블릭 등에서 결제 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올 5월부터는 전국 수제맥주집 약 50곳과 제휴를 맺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형 브랜드뿐만 아니라 로컬 브랜드 할인/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인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 체크카드와 동일한 30% 소득공제율도 코나카드를 쓰는 이유 중 하나다.

최근에는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1020세대를 위한 코나카드 기반 ‘0(영; Young)카드’를 출시했다. SKT가 지난 8월 24세 이하 고객 대상의 요금제, 혜택 및 기타 부가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 ‘0’을 새롭게 런칭했는데, ‘0카드’는 그 혜택 중 하나다. 현재 ‘0’ 브랜드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0카드’ 또한 발급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8월 말 온라인 결제도 오픈하며 온, 오프라인 결제가 모두 가능해짐에 따라 코나아이가 연내 코나카드 발급 목표인 200만 장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코나카드가 추구하는 계획적인 소비와 사용자 중심의 혜택을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라며, “코나카드의 가장 강력한 마케팅은 사용자 여러분의 경험이다. 앞으로도 사용자 분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코나아이]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사진
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