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严打境外逃税某娱乐公司被罚5000万元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07:58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07:58

韩国税务部门展开新一波严打境外逃税行动，某娱乐公司利用旗下艺人在海外演出，隐瞒所得收入被罚巨款。

【图片=网络】

据国税厅12日消息，对涉嫌境外逃税的93名个人和法人展开税务调查。

国税厅方面表示，此前税务部门都是对涉嫌境外逃税的大企业进行调查，而本次的调查范围锁定在中坚企业、高收入人士。这里除了医生、教授，更有娱乐公司艺人。

以接受调查的娱乐公司为例，该公司通过设在中国香港的皮包公司转账，瞒报海外演出收入70亿韩元。因此税务部门本次追缴90亿韩元（约合人民币5486万元）罚款。

国税厅表示，除在海外设立皮包公司转移收入等传统逃税手段以外，最近还出现了利用股票和衍生产品人为造成亏损以达到逃税目的的新型逃税手段。

数据显示，国税厅去年共揭发检举233起境外逃税，追缴1.3192万亿韩元税金，较2012年分别增加了31起和4900亿韩元。

此外，国税厅将加强对境外逃税的监管力度。若接受调查的公司拒绝向国税厅提交海外皮包公司相关文件，将根据《税务犯罪处罚法》进行罚款，国税厅还将与国外税务部门扩大信息共享。

记者 주옥함（wodema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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