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또 국회 찾은 박용만 "기업활력법안 많이 만들어 달라"

기사입력 : 2018년09월06일 14:55

최종수정 : 2018년09월06일 14:55

20대 국회만 10번째 방문…기업 규제 개혁 총력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6일 또 국회를 찾아 기업 규제 개혁을 재차 호소했다. 지난 4일에 이어 이틀 만으로, 이날 박 회장은 이해찬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20대 국회 들어서만 벌써 10번째 국회 방문이다.

박 회장은 이 대표에게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법안을 많이 만들어달라"며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거나 새로운 일을 하는데 제한이 되는 것은 과감히 들어내달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기업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을 충분히 잘 알고 있지만 대다수의 성실한 기업의 긍정적인 면을 바라봐 달라"며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장기적 약화추세에 직면해있다. 중국은 이미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어 우리가 추격해야 할 입장에 처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의회에서 법을 만들면 그 영향은 몇십년, 몇백년간 이어지는데 오늘에 비춰 미래를 보면 대응이 미흡하다"며 "장기적 경제 흐름을 바꾼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결론을 내려주길 촉구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09.06 yooksa@newspim.com

이에 이해찬 대표는 "경제계도 규제개혁 부분에서 요구가 많다. 필요 없는 규제, 특히 과거에서부터 내려오는 관료들의 관행과 같은 그런 규제는 과감히 풀어야 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4일에도 여야 주요 의원들과 만나 "지난 8월 임시국회에서 많은 기업 관련 법안들이 하나도 통과가 되지 않았다"며 "이런 것을 볼 때 기업인들은 허탈감과 무력감을 느낄수 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인터넷 전문은행법,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기업구조조정 특별법, 규제프리존 및 경제특구법,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기업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박 회장은 "기업이 원하는 법이면 다 악법이고 가치가 없는 것이냐며 "성실한 대다수의 기업에 눈을 돌려 달라,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큰 그림을 봐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6월에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을 위해 4년 동안 40번 가깝게 과제를 전달했지만 변화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는 다 나왔으니 이젠 답을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