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종합] 자영업자들 "지원대책, 현실과 괴리"... 정부 대책 실효성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편협 "매출 절반 차지 담뱃세 부과 개선 안 돼 허탈"
전가협 "단체협상권·임차인 보호...구체적 방안 없어"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속빈 강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2일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이번 대책에 대해 “7만여 편의점 종사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책도 없는 방안”이라며 “허탈감과 막막함뿐”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전편협 측은 그동안 정부에 담뱃세 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담뱃세 매출 제외 분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는 관련 내용이 빠졌고 정부는 이를 연내 추진하겠다며 미뤄둔 상태다.

◆ 전편협 "최소한의 지원책도 없어… 허탈감과 막막함뿐"

이에 대해 전편협 관계자는 “정부가 올 12월까지 카드수수료 종합개편을 마련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종합 대책에서 빠진 만큼 사실상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토로했다.

22일 오전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주요 내용 [자료=관계부처합동]

편의점의 경우 고객 유인을 위해 담배를 판매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담배의 경우 가격의 70%이상이 세금인데 이에 대한 카드 수수료를 가맹점주가 부담하고 있다는게 전편협 측 주장이다.

예컨대 담배 한갑(4500원)을 판매하면 이 중 세금 73.7%(3318원)과 출고가, 가맹본부 수수료(88원)를 제하면 가맹점주는 판매대금의 약 7%(317원)를 손에 쥐어야 한다. 하지만 담배 한갑 전체에 대한 카드수수료 2.5%(113원)가 부과되면서 점주가 실제로 수취하는 이익은 204원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전편협 측은 현재 정부를 상대로 부당 카드수수료 수취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다.

또한 담배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편의점이 상당수로 연평균 매출이 6억원을 넘으면서 최고 카드수수료(2.5%대)를 부담해야 하는 것도 문제다.

전편협은 “지금이라도 각 부처에 업계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호소하고 대책을 논의하기위해 정부에 진실한 간담회를 요청한다”면서 “정부가 이를 끝까지 외면한다면 생존권 사수를 위해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8.22 kilroy023@newspim.com

◆ 전가협 "정부 대책안 '우는 아이 달래기 식' 불과"

편의점 업계 뿐아니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 역시 이번 정부 대책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가협 측은 줄곧 가맹본부에 대한 가맹점협의회의 단체협상권을 인정해달라고 주장해왔다. 현행법 상 연매출 2억원미만 소상공인에게만 단체협상권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 가맹점주는 단체협상권을 보장 받을 수 없다는게 협회 측 주장이다.

이번 대책안에는 가맹점 단체가 요청할 경우 가맹본부가 협의 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만이 담긴 상태다.

이재광 전가협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대책은 우는 아이 달래기식 퍼포먼스에 불과하다”면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나 명확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자영업자 대표 고충으로 꼽히는 상가임차료 문제의 경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이 전제돼야 하지만 난항을 겪을 공산이 크다는 점도 불안 요인 중 하나다.

이번 대책에는 임차인 보호를 위해 계약갱신청구권 행사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환산보증금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등 방안을 담고 있다.

이 대표는 “특히 임대료 문제는 국회 통과가 가능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영업자들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명확하거나 세부적인 방안은 이번 대책에서 찾을 수 없다”고 전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