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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플러스 제주 2018' 23일 개최…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퍼레이드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08:28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08:28

‘섬, 디지털 대륙을 탐하라!’ 주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열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신개념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8'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의소리,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회째를 맞아 개최지인 제주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들로 구성됐다. 

테크플러스(tech+) 제주는 창의적 산업기술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2013년 시작됐다.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 키워드의 융합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이번 행사에서는 '섬, 디지털 대륙을 탐하라!'를 주제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들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예측해본다.

먼저 최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 일루전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특별강연과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저서 '골목길 자본론'으로 유명한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도시 고유의 매력과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최근 화두로 떠오른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키워드인 빅데이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하웅 KAIST 석좌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적 사례부터 어두운 면까지 '빅데이터의 모든 것'을 풀어놓는다.

지식공유플랫폼 테드엑스(TEDx)와 세바시를 기획한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제주가 가진 고유의 자산에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디지털 테마파크'라는 지향점을 제시한다.

농촌 일자리 직거래 플랫폼인 ㈜푸마시의 김용현 대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농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농촌일자리 해결방안을 제주도민들과 함께 공유한다.

강연 후에는 행사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해 연사들과 질의응답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시간도 마련돼 있다. 

행사장 로비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해녀의 흉상을 3D프린터로 담아내는 제주의 벤처기업 소프텍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잡지의 표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이번 테크플러스 제주 2018을 통해 디지털 영토를 개척하고 가상공간을 활용한 미래 산업을 선점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분위기가 제주도에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크플러스 제주 2018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테크플러스 사무국(070-5050-9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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