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인랑', 개봉 3주만에 IPTV·VOD 동시 상영 '굴욕'

기사입력 : 2018년08월15일 12:11

최종수정 : 2018년08월15일 12:11

관객 89만명 동원...손익분기점 절반도 못넘겨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인랑’이 14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VOD 동시 상영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봉 3주 만에 받은 굴욕적인 성적표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지난달 25일 개봉한 ‘인랑’은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1999년 제작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1960년대 일본을 2029년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한반도로 변경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샤이니 민호) 등이 출연했다.

무려 19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개봉 당시 ‘신과 함께-인과 연’(신과 함께2), ‘공작’ 등과 함께 여름 극장가에서 주목받는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원작과 다른 서사, 개연성 부족, 들쑥날쑥한 배우들의 연기 등으로 혹평받으며 89만6391명(14일, 영진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고 결국 흥행에 실패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600만명이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