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흑석9구역·대치쌍용2차, 정부 집중점검 첫 '타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흑석9구역‧대치쌍용2차 조합에 협조공문 발송
시공사선정 과정 면밀점검..보증금‧이사비 지원 논란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과 강남구 대치쌍용2차 재건축 사업이 타격을 입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가 이들 재정비사업 조합에 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서다. 

두 곳 모두 정부가 불법으로 간주한 개발이익보증금이나 고액의 이사비를 제시한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된 사업장이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함께 용역계약과 회계처리를 비롯한 조합운영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1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흑석9구역과 대치쌍용2차 재건축 조합에 '조합운영실태 현장점검' 협조공문을 보냈다.

국토부와 서울시가 지난 9일 합동 점검단을 꾸려 서울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운영실태를 점검키로 한 데 따른 첫 대상지다. 점검단은 시공사 선정절차의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두 조합 모두 시공사선정 당시 잡음이 일었던 사업장이다. 서울시는 조합에 시공사 입찰·선정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했다.

점검단은 회계사와 변호사와 함께 시공사선정 절차뿐만 아니라 용엽업체 선정과 계약, 회계처리, 정보공개현황을 비롯한 조합 운영 상황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조사는 다음달 초까지 이뤄진다. 

흑석9구역(위)과 대치쌍용2차 재건축 조감도 [자료=뉴스핌DB]

지난 5월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흑석9구역은 동작구 흑석동 일원에 지하 7~지상 25층 21개동 총 1536가구의 새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4400억원에 달해 시공사 선정 당시 경쟁사인 GS건설과의 수주전이 치열했다.

당시 롯데건설은 조합원에 1인당 3000만원의 개발이익보증금 선지급을 제안했다. 롯데건설이 재건축 사업으로 조합에 2104억원의 이익을 보장하고 이를 보증하기 위해 조합원당 평균 30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를 불법으로 간주했다. 결국 롯데건설은 국토부의 지시로 서울시의 시정조치 명령을 받은 다음에서야 이를 철회했다. 롯데건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현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해 논란을 키웠다. 시공사를 선정한지 3개월이 지났지만 흑석9구역은 시공사와 조합간 이견으로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대치쌍용2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현대건설은 조합원당 1000만원의 이사비를 제안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사비는 조합원이 이사할 집을 구할 수 있도록 빌려주는 이주비와는 성격이 다르다. 국토부는 실제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는 조합원도 많기 때문에 단순 '뇌물'과 성격이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

지난 2월 고시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34조를 보면 건설사의 입찰서 작성 시 시공과 관련이 없는 사항에 대한 금전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는 제안을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40조를 보면 이를 위반할 경우 시공사 입찰 취소가 가능하다.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시행 이전에 입찰 공고를 내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국토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도시정비법 제11조제5항은 '누구든지 시공자의 선정과 관련해 금품, 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의사를 표시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국토부가 지난해 현대건설이 반포1단지 1‧2‧4주구 조합원에게 1인당 7000만원의 이사비를 제시한 것을 두고 위법으로 판단한 근거다.

흑석9구역과 대치쌍용2차 말고도 서초구 반포1단지 3주구 조합도 점검 대상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원이나 소송이 제기된 사업장이 조사 대상"이라며 "합동점검단에 회계사와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를 포함시켜 사업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꼼꼼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