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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9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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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석탄 의심 수입업체' 신고 받고도 납품 방치
여야, 은산분리 완화 처리 합의...지분한도 34%로 가닥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지리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밑조율이 치열하게 이뤄지는 듯 한데, 양측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에 도달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 행정부에선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쓰는 모양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 행벙부 고위관료들이 "싱가포르 미북 정상 간 합의를 여전히 신뢰하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진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치켜세우는 한편 대북 압박 강도를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오늘 오전 외신 보도가 흥미롭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발인데요. 앞으로 6~8개월 이내에 북한이 핵탄두 60~70%를 미국이나 제3국에 인도하면서 핵탄두를 제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보도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를 수차례 거부했다고 합니다. 북미 간 협상의 양 끝에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이 있다고 하네요.

북미 간 신경전, 예컨대 비핵화 '줄다리기'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북한은 얻을 것(체제보장과 경제원조)을 얻고, 줄 것(비핵화)은 최대한 미루는 '살라미 전술'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기사가 눈에 띕니다.

북미 간 밀고 당기는 협상 테이블 위에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메뉴를 가지고 갈지 궁금합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늘 이틀간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4.27남북정상회담에서 약속한 가을 남북정상회담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제 2018년 한반도 대격변의 클라이막스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신중하면서도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는 정부 당국자의 전언이 의미심장합니다.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정부, '北 석탄 의심 수입업체' 신고 받고도 납품 방치/TV조선
우리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북한산으로 의심되는 석탄이 반입됐다는 통보를 받기 7개월 전에 이미 수상한 신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년 초 한 석탄 수입업체가 동서발전에 석탄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북한산으로 의심된다며 계약을 취소당했고 동서발전은 이 사실을 관세청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이 후 이 업체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른 업체가 남동발전에 석탄을 공급했다는 겁니다. 관세청이 알고도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뉴스 바로가기 소방관들, 김정숙 여사에 너도나도 부탁한 것은? "국가직으로 바꿔달라"/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최근 폭염 속에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전국에서 1일 출동건수 1위인 화성소방서를 방문해 폭염기 출동태세 점검과 소방장비 체험을 함께 했다. 김 여사는 자가심리치유실도 방문해 소방관들의 심리 치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박 소방장은 "소방관은 아직 지방직이어서 경찰처럼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뉴스 바로가기 [심층분석] 숨통 튼 대북 인도적 지원...文정부, 유화책 속도 낸다/뉴스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 인도적 지원 가이드라인'을 승인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대북제재 위원회가 인도주의적 품목에 한해 대북제재를 면제하는 가이드라인을 채택했다.눈에 띄는 점은 초안을 미국이 작성했다는 것이다.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대북제재와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지원은 별개로 다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 No·특활비 Go…'안면몰수' 국회 /서울신문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끄는 20대 후반기 국회가 8일 국회의원 38명이 피감기관 등의 지원으로 위법하게 국외 출장을 갔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회피했다. 또 국회 특수활동비 지출 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 결정에 항소 절차를 시작했다.

-청와대 드라이브에 민주당도 은산분리 방향 선회... 국회 정무위 전수조사 결과 /중앙일보
8일 현재 국회에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위해 은행법 개정안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제정안 등 법안 5개가 제출돼 있다. 중앙일보가 소관 상임위인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 24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17명이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산업자본 지분을 늘리는 방안에 찬성했다. 적극 검토 2명까지 포함하면 19명이 법안 지지로 기운 셈이다.

▶뉴스 바로가기 [인터뷰] 송영길 "文, 대선때 '원팀' 선대위 맡겨...그 때 선택 지금도 유효할 것"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송영길 후보는 8일 "호남하고 부산경남에서 1등으로 지지해준다는 것은 너무나 고무적인 현상이고, 저의 메시지에 대한 호응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김해지역 지지자 모임에 앞서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모언론사 의뢰로 실시된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송영길은 통합의 아이콘"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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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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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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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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