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월드컵 결산②] 스페인 엔리케로 사령탑 교체 등... 각국 “이젠 카타르”

기사입력 : 2018년07월16일 09:19

최종수정 : 2018년07월16일 11:01

카타르 월드컵, 2022년 11월21일 개막 12월18일 결승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월드컵 폐막과 함께 각국은 사령탑을 교체하며 다음 2022년 카타르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대회 직전부터 혼란을 겪었다. 대표팀 감독 로페테기가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겸직 도장을 찍었기 때문이다. 격분한 스페인 축구협회는 로페테기를 월드컵 직전 경질, 페르난도 이에로 감독 체체로 대회를 진행했다. 결국 큰 소득을 얻지 못한 스페인은 탈락 후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환호하는 프랑스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에펠탑의 화려한 점등 아래 승리를 축하하는 프랑스 시민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일본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월드컵 개막 2개월을 남기고 경질했다. 성적 부진과 함께 선수들과 불화가 원인이었다.

일본은 니시노 아키라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새 감독으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세계적인 감독 클린스만을 영입하려 나섰지만 답보 상태다,

대한민국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패로 탈락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2대0으로 꺾어 전패 수모는 면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의 후임자 찾기에 나섰다.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은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을 맡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축제와 함께 우승을 차지한 ‘뢰블레 군단’ 프랑스는 우승 상금 3800만달러(약 431억원)라는 두둑한 보너스도 받았다.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보다 300만달러나 오른 금액이다.

크로아티아는 준우승 상금으로 2800만달러(317억원), 3위 벨기에는 2400만달러(약 272억원), 4위 잉글랜드는 2200만달러(약 249억원)의 상금을 지급받는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은 800만 달러(약 91억원)를 챙겼다.

4년 뒤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겨울에 개최된다. 인판티노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2022년 11월21일 개막해 12월18일에 결승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위를 피하기 위한 선택이다. 카타르 월드컵은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동시에 겨울에 치르는 첫 월드컵이 됐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