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포토스토리] 나달·조코비치 윔블던 4강 맞대결…페더러, 8강서 탈락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15:55

최종수정 : 2018년07월12일 16:05

[런던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을 통과한 나달과 조코비치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페더러는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에 덜미를 잡혔다.

라파엘 나달 [사진=로이터 뉴스핌]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은 4시간48분의 혈투 끝에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4위·아르헨티나)를 세트스코어 3대2로 꺾고 8강을 통과했다.

1세트를 7대5로 승리한 나달은 2·3세트를 연달아 내줬지만, 뒷심을 발휘해 나머지 세트를 모두 게임스코어 6대4로 가져가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로이터 뉴스핌]

노박 조코비치(21위·세르비아)는 니시코리 케이(28위·일본)를 세트스코어 3대1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니시코리는 일본 선수로는 1995년 마쓰오카 슈조 이후 23년 만에 윔블던 남자 단식 8강까지 이름을 올렸지만,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6년 US 오픈 준우승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4강에 안착한 조코비치는 나달과 격돌한다.

상대 전적은 26승 25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한 우위에 있지만, 나달이 최근 조코비치에 2연승을 거뒀고, 잔디 코트에서의 3차례 대결에서는 2승 1패로 앞서기 때문에 승자를 예측하기 어렵다.

로저 페더러 [사진=로이터 뉴스핌]
케빈 앤더슨 [사진=로이터 뉴스핌]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의 여정은 8강에서 막을 내렸다.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앞선 페더러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그는 세트스코어 2대3으로 앤더슨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페더러는 1, 2세트를 차례로 따냈지만, 3세트에서 매치포인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5대7로 졌고, 4세트도 4대6으로 내줬다.

5세트에서 11대11로 유지됐던 힘의 균형은 페더러가 첫 더블폴트를 범하며 깨졌다. 이어 페더러의 포핸드 범실이 나왔고, 4시간 13분간의 접전이 앤더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US 오픈에서 준우승했던 앤더슨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4강에 올랐다.

앤더슨의 4강 상대는 존 이스너(10위·미국)다. 상대 전적은 최근 5연승을 거둔 이스너가 8승 3패로 앞선다.

dbswhdgus07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