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마산에서 안과의원이 내과 진료센터를 도입, 운용해 주목받고 있다.
마산 김안과의원은 이달부터 내과 진료센터를 도입해 ‘원라인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앞으로 안과-내과 협진으로 각종 안질환에 대한 더욱 정확한 진단과 다각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안과의원내 내과센터 개설은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의 합병증이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혈압으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779만1988명, 당뇨병 외래 환자 수는 284만5850명이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동시에 앓은 환자는 183만3858명이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중 하나를 앓았거나 둘 다 앓고 있는 사람이 총 880만3980명이라는 의미다. 2016년 고혈압·당뇨병 환자 수인 845만7267명보다 약 4.1%(34만6713명) 늘어났다.
수 많은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가 안과 합병증 검사를 받지 않아 심각한 시력이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관리와 예방은 적절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당뇨병에 의한 망막질환의 경우 매년 실명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당뇨병 환자의 눈 검사는 2014년 36.9%에서 2018년 31.3%로 오히려 감소했다.
김해곤 마산 김안과 원장은 "만성질환의 합병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안과-내과 협진을 통해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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