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69일 만에 생환한 칠레 광부, 구조 기다리는 태국 소년들에 희망메시지 보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조 작업은 반드시 성공적일 것"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8년 전 칠레 광산 붕괴 사고로 69일 간 지하 갱도에 매몰 됐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해 감동을 준 칠레 광부가 동굴에서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태국 소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 = 마리오 세풀베다 트위터]

칠레 광산 붕괴 사고의 생존자 중 한명인 마리오 세풀베다는 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인 '@SuperMarioChile'에 태국 소년들과 그들의 가족을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영상 속 세풀베다는 "실종자들의 가족과 구조를 위해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힘을 주고 싶다"며 "태국 정부에서 구조를 위해 온 힘을 쏟는다면 구조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태국 유소년 축구팀 12명과 20대 코치 1명은 오후 축구 훈련을 마치고,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州) 탐루앙 동굴 탐험에 나섰다. 관광하던 중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13명은 동굴에 고립되어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자들을 수색하기 위해 태국 해군 잠수대원과 경찰, 군인이 투입됐다. 이 외에도 미국·영국·인도 등 다국적 구조대원과 동굴탐사 전문가들이 수색에 참여한 결과, 지난 2일 13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실종된 지 9일 만이다. 

9일간의 동굴 생활로 소년들과 코치는 마르고, 창백해 보였지만 다행히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국 당국은 동굴 안 곳곳이 침수된 상황에서 이들을 구출할 방법을 고심 중이다. 최악의 경우 장마철이 끝날 때까지 4개월 동안 동굴 안에서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태국 소년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는 가운데 8년 전 광산 붕괴 사고로 69일간 지하 갱도에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칠레 광부 33인의 구출 사건이 재조명됐다.

2010년 8월 칠레 북부의 구리 광산이 무너지면서 광부 33명은 두 달 넘게 지하 625m 갱도에 매몰됐다. 당시 광부들이 숨졌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매몰 17일 만에 극적으로 생존이 확인됐다.  

광부들은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지상과 연결된 작은 구멍으로 식수와 음식을 공급받았으며, 매몰 69일 후 '불사조'라는 이름의 구조 캡슐을 타고 한 명씩 지상으로 올라왔다. 당시 광부들의 기적적인 생환은 전 세계에 감동을 줬다.

한편 사고 이후 11번째로 구조됐던 생존자 호르헤 가예기오스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내심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에게 일어났던 기적이 태국에도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태국 소년들의 생환을 기원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