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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화물차운전자 전용 쉼터 10곳 설치

기사입력 : 2018년06월07일 14:33

최종수정 : 2018년06월07일 14:34

도로공사,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
화물차휴게소‧졸음쉼터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연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에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 휴식공간이 새로 마련된다. 

졸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졸음쉼터도 8곳 늘리고 시설도 개선한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연내 전국 10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ex 화물차 라운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에 수면실과 휴게실, PC룸을 설치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지난 4월 경기 화성시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화물차복합휴게소를 개장한 데 이어 화물차휴게소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 검단 졸음쉼터 [사진=도로공사]

일반 휴게소에서 화물차량 정비도 받을 수 있다. 지난 달 24일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옥천 만남의광장에 개장한 화물차 정비소는 고속도로 최초로 배출가스 검사를 비롯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졸음운전 사고예방을 위한 졸음쉼터도 확대해나간다. 연내 전국 고속도로에 졸음쉼터 8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진출입로 확장과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도로공사는 또 지난 4월 모범 화물차 운전자 51명을 교통사고 예방 홍보단으로 위촉하고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했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의 화물차 원인 교통사고는 4379건, 사망자는 539명으로 전체 사망자 1193명의 45%를 차지한다. 피로로 인한 졸음운전과 전방 주시태만이 주요 원인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열악한 근로여건 탓에 졸음운전의 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도로공사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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